"와이셔츠 차림 가짜약사"…약사 가운입기 운동 확산
- 강신국
- 2010-08-28 06:5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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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국가, "카운터 척결 위해 위생복 착용하자" 공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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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약국가에 따르면 MBC 불만제로가 카운터 고용 약국을 방송하면서 가운을 입지 않은 약국 근무자는 약사가 아니라고 지적하자 약사 가운입기 운동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경기도약사회도 27일 약국위원회를 열고 불만제로 방송에 따른 카운터 문제를 집중 논의하고 약사 가운 착용을 독려해 나가기로 했다.
약국가는 두 곳의 지역 약사회가 엄청난 선견지명을 보여 준 것 같다면서 대한약사회 차원에서 약가 위생복 착용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시작하자고 입을 모았다.
자율감시요원으로 활동 중인 서울의 한 약사는 "약사자율감시를 위해 약국을 들어설 때 누가 약사고 누가 비약사인지 구분을 못할 지경"이라며 "여타 지켜야 할 부분들이 많지만 무엇보다 가운착용은 기본중의 기본사항"이라고 말했다.
특히 카운터의 조제 판매행위에 대한 지탄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약사와 무자격자의 최초 구분선이 될 수 있는 게 가운 착용이라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일부 대형마트 내 약국 등에서 심야시간 흰색이 아닌 유색 가운을 입고 근무하는 전문카운터가 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서울 강남의 H약사는 "대한약사회 차원에서 가운을 안입은 사람은 약사가 아니라는 대국민 캠페인을 이참에 시작하자"며 "심야응급약국 홍보도 좋지만 더 중요한 것은 카운터 척결"이라고 주장했다.
경기 수원의 K약사도 "고객들도 누가 약사이고 아닌지 다 알고 있다"며 "특히 젊은 주부들은 가운을 입지 않으면 약사냐고 물어보는 경우도 있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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