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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의총 "한국의사는 노예"…공단 행사서 피켓시위

  • 이혜경
  • 2010-09-09 18:19:34
  • "건보제도 우리 희생으로 지탱" vs "제 얼굴에 침 뱉기"

전의총이 9일 프리마호텔 앞에서 피켓 시위를 벌이고 있다.
전국의사총연합이 오늘(9일) 공단 국제연수과정이 열리는 프리마호텔 앞에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피켓 시위를 진행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또한 오후 3시 경 행사장에서 긴급 기자브리핑을 열고 입장을 표명했다.

이 과정에서 양쪽의 입장은 첨예하게 대립했다.

양인석 차장
건강보험정책연구원 양인석 차장은 "시위 표현이 과격하다"며 "노예라는 단어까지 쓰면서 자극적인 발언을 하는 행동에 대해 연수 참가자들도 이해가 안간다고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전의총 노환규 대표는 "내가 대화했던 참가자들의 반응과는 다르다"며 "참가자 중 의사들에게 물으면 우리의 입장을 이해할 것"이라고 응수했다.

또한 전의총은 유인물을 통해 '국제연수과정 반대 시위 요지'를 작성, 참가자들에게 배포했다.

유인물은 ▲국민들에게 적은 보험료를 부과하고 많은 급여를 받게한 이유는 의사들에게 비현실적으로 적은 상환을 했기 때문 ▲의사들이 받는 상환을 줄이려는 압력에 의사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다 ▲한국 의료의 질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건강보험체계는 환자의 선택권을 박탈하고 있다 ▲한국 건보제도는 의사들의 희생에 의해 유지됐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양 차장은 "이번 연수과정은 한국 건보제도의 장·단점을 설명하고 토론을 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며 "외국인들은 다른 나라의 건보체계를 공유하기 위해 굳이 한국까지 왔는데 '제 얼굴에 침뱉기'가 돼버렸다"고 밝혔다.

또한 양 차장은 "표현 방법에 있어 자중이 필요하다"며 "과격한 용어를 사용하면서 한국의 이미지를 흐르게 하는 것은 진행하는 사람의 입장으로 수긍하기 힘들다"고 언급했다.

이번 시위와 관련해서도 그는 "어제 1인 시위 때 정황을 파악했다"며 "당혹스러웠고 연수 참가자들에게는 유인물 배포, 시위 등이 발생할 수 있으니 당황하지말라고 당부까지 해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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