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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원횟수 늘려 진료비 챙긴 의원 1400곳 집중관리

  • 김정주
  • 2010-09-28 06:46:07
  • 심평원, 동일 표시과목 평균 50% 넘는 기관 선별

부적절한 진료행태로 외래환자들의 잦은 내원을 유도하는 문제성 의원들이 집중관리 된다. 주요 다빈도 질환자의 내원일수가 많은 기관일수록 평균 진료비가 급증하는 탓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연간추이 분석을 통해 외래 내원환자(방문횟수)가 동일 표시과목 그룹 평균보다 50% 이상 월등히 높은 1400개 의원을 대상으로 집중관리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건강보험 내원일수의 전년대비 증감률과 관련해 2006년 3.08%에 불과했던 외래 환자 증가세는 2007년에 2.86%, 2008년 2.69%를 유지하다가 2009년 들어 6.34%로 폭증했다.

최근 만성질환을 포함한 다빈도 10순위 이내의 주요질환 외래 현황을 살펴보면 총 질병군 진료와 비교해 내원일수는 51.6%, 건수 50.3%, 진료비 40.6%를 각각 차지하고 있다.

질병군별 진료비 비중이 매우 높은 외래 주요 다빈도 질환 분석 결과, 같은 그룹 동일 질병군 내 수진자당 월 평균 내원일수의 요양기관 간 편차는 2배에서 3배까지 크게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내원일수가 많은 기관일수록 평균 진료비 또한 높았다.

특히 고혈압의 경우 한 달에 의원을 방문하는 환자는 평균 1.3일이며 이에 소요되는 평균 진료비는 1인당 5만8440원이었지만 평균치의 100%에서 300% 이상 방문을 유도하는 의원이 206곳에 달했다.

A의원의 경우 당뇨병에 월 평균 방문횟수는 평균 1.4회의 3배를 초과하는 4.6회, 진료비는 평균치인 7만4160보다 2만5240원 많은 9만9400원을 기록해 집중관리 대상이 됐다.

심평원 관계자는 "의원이 자율적으로 진료행태를 개선하고 적정진료를 할 수 있도록 적정급여 자율개선제를 실시해 개선을 적극 유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자율개선제는 복지부의 자율시정제와는 다른 계도 차원의 제도이기 때문에 교육과 상담 등에 비중을 두고 있다는 것이 심평원의 설명이다.

한편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외래 방문횟수는 OECD 평균인 6.8회에 비해 2배 이상인 14.9회이며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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