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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 480억 양성자치료기 가동률 논란

  • 이혜경
  • 2010-10-12 11:25:05
  • 가동률향상 해외환자유치사업 실패…대책마련 시급

국립암센터가 도입한 양성자 치료기
2007년 48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국립암센터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양성자 치료기를 도입했지만 저조한 가동률이 논란의 대상이 됐다.

12일 국립암센터 국정감사에서 정하균(미래희망연대) 의원과 이낙연(민주당)의원은 양성자 치료기 가동률이 50%를 밑돌고 있다고 지적했다.

세계 13개국만 보유하고 있는 양성자 치료기는 도입 당시 국내 의료선진화를 앞장섰다는 등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1500만원에서 2000만원 이상의 치료비로 인해 연도별 가동률은 2007년 34%, 2008년 52%, 2009년 43%, 2010년 28.7%로 저조한 실적이다.

또한 잦은 고장으로 인해 올 한해 12억 6천만원의 수리비는 물론 2개월 간 가동하지 못해 비난을 면치 못할 전망이다.

정하균 의원은 "6개월 사이 같은 부분만 3번 고장났다"며 "툭하면 고장나는 원인 규명과 함께 재발방지를 위해 자체 수리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잦은 고장부위에 대한 예비부품 추가확보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또한 매년 지적된 가동률 논란으로 국립암센터는 가동률 향상 방안으로 작년부터 해외환자유치 사업에 나섰지만, 이마저도 안일한 대처일 뿐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낙연 의원은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암센터의 노력은 실망을 금할 수 없다"며 "지난 7월 전담 직원 없이 5명으로 구성된 TF를 만들어 놓고 전립선암에 한정해 의료관광 알선 업체와 에이전시 계약 이후 국내에서 진행된 해외의료설명회에 참여한게 활동의 전부"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480억원의 양성자치료기를 들여놓고 가동률이 50%도 못넘기는 상황에서 해외환자 유치 또한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며 "경영컨설팅, 해외시장조사, 해외광고 등 공격적인 마케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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