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5명 중 1명 유산…충남보령 38.1% 최고
- 최은택
- 2010-10-18 14:4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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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상진 의원, 분만 취약지 더 높아…시설확충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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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분만 취약지역일수록 유산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산부인과와 분만시설 확충 등 정부의 지원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18일 신상진 한나라당 의원이 건강보험공단과 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자연유산율은 2007년 19.6%에서 2009년 20.3%로 최근 3년간 0.7%p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40대이상 임산부의 유산율이 56%로 가장 높았으며, 19세 이하 임산부 38.4%, 30대 19.4%, 20대 17.8% 순으로 나타났다.
출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20~30대 임산부의 자연유산율이 2007년 36.4%에서 작년 37.2%로 증가해 우리나라 젊은 여성들의 건강수준이 나빠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16개 광역자치단체별 유산율 순위에서는 2007년도에는 전남(23.0%), 2008년과 2009년에는 광주(22.9%,23.1%)지역이 2년 연속 가장 높았다.
특히 강원, 광주, 전남, 대전, 충남이 3년 연속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데 이들 지역의 유산율이 매년 높게 나타나는 원인에 대한 분석이 요구된다.
반면, 울산지역의 경우 3년 연속 가장 낮은 유산율을 보이고 있다.
시군구별로는 2007년도에는 대전 남구(30.1%), 2008년도에는 강원 홍천(32.9%), 2009년도에는 충남 보령(38.1%)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유산율을 기록했다.
반면 유산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2007년도에는 울산 북구(14.5%), 2008년도에는 전북 무주(13.7%%), 2009년도에는 인천 강화(13.4%)로 조사됐다.
2009년 기준으로 유산율이 가장 높은 지역(충남 보령)과 가장 낮은 지역(인천 강화)간의 차이는 무려 24.7%p나 됐다.
신 의원은 “임산부들의 자연유산율 증가는 저출산 시대에 인구의 성장 잠재력을 저해하는 심각한 문제”라면서 “자연유산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거나 변동폭이 큰 지역에 대해선 조속한 원인 분석을 통한 대책이 수립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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