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급 비대면 증가, 상급병원·신규환자 모두 반영됐을 것"
- 이정환
- 2024-03-13 12:00:46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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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민수 차관 "일주일치 청구량 분석으로 정확하진 않으나, 합리적 예측 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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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박민수 차관은 규제 완화로 그간 비대면진료를 신청하지 않았던 환자가 늘어난 비대면진료 청구량에 새로 반영될 가능성도 있을 것이라고 봤다.
박 차관은 전공의 집단 사직·이탈 사태로 비대면진료 무제한 허용 정책을 편지 채 한 달 가량밖에 안 지난 만큼 구체적인 통계 분석을 완료하지는 못했다고도 말했다.
13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에서 비대면진료 의원급 청구량 증가 배경 질의에 대한 답변에서다.
복지부는 지난달 23일부터 29일까지 1주일 간 의료기관 청구자료를 분석한 결과 의원급 비대면진료가 3만569건 청구돼 전주 대비 15.7% 증가했다는 통계를 발표했다.
의원급 비대면진료 청구량 증가가 상급 의료기관 외래 환자가 반영된 결과란 근거가 있느냐는 질문에 박 차관은 "약 일주일치 청구자료로, 지금은 정확하게 자료를 가지고 말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박 차관은 상급종병과 종병의 경증 외래환자가 의원급 비대면진료를 신청했을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봤다.
박 차관은 "상급종병에 상당수 경증 환자가 있다. 그런데 (전공의 이탈로) 진료 기능이 많이 퇴보된 상태에서 중증과 응급 위주로 상급병원이 기능을 하고 있어서 신규 환자나 외래환자를 볼 여력이 안 된다"면서 "그런것들을 감안할 때 비대면진료를 전면 확대해서 (의원급) 비대면진료량이 늘어난 것은 그쪽(상급종병·종병)에 갔었던 일부가 내려왔을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 다음으로 이전에는 여러가지 규제가 있어서 이용에 불편함이 있어서 (비대면진료를)하지 못했던 환자들이 추가로 이용하는 부분도 있을 것"이라며 "보통 청구가 두 달이나 세 달 후 이뤄지는 것을 감안하면 지금은 정확히 자료를 가지고 말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정확한 것은 청구자료가 다 들어온 이후 판단이 가능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어 "그러나 지금으로서 합리적인 예측은 (상급종병·종병 외래환자 유입과 신규 환자 유입) 두 가지 다 영향이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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