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원 낙찰, 제약업계 공멸의 길
- 최봉영
- 2010-11-05 06:3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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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업계나 제약업계 모두 시장형실거래가 상환제가 도입되면 부작용으로 인해 제도가 실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최근 대형병원 입찰을 보면, 이 제도는 너무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있다.
정부가 원하는대로 제약사들와 도매업체들은 대형병원 코드 입성을 통해 손해를 보더라도 일단은 저가 낙찰을 진행하자는 분위기다.
특히, 입찰을 진행하고 있던 병원조차도 예상치 못하게 제약사들의 입찰 경쟁이 가속화돼 1원 낙찰의 규모는 점차 커지고 있다.
이는 비단 일부 대형 병원에 국한된 문제는 아니다.
병원들의 입찰을 진행하면 할수록 병원에 입성하려는 제약사들의 출혈 경쟁은 점차 심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1원 낙찰의 규모도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이득을 보는 이들은 병원과 정부 뿐이다. 의약품 공급을 통해 마진을 얻어야 하는 제약사들의 이익은 점점 감소하게 되는 것이다.
1원 낙찰만은 제발 막자고 부르짖었던 도매업체들과 제약사들의 외침은 공허해졌다.
일부에서는 이 제도는 어차피 계속 이어질 제도는 아니라서, 이렇게라도 몇 년만 버티자는 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설령 제도가 몇 년 내 바뀐다고 해도 이런 식으로 위기를 넘길 생각만 한다면 제약업계는 발전도 없고 미래도 없다.
앞으로 제약사들이 과거의 제도와 방식에 얽매여 1원 낙찰만을 고수한다면, 틀림없이 몇 년 내 헛장사만 하는 날이 오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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