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기관인증제 앞두고 반짝 쇼"
- 김정주
- 2010-11-16 12: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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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연대 서울지부 성명…평가결과 매몰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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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6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진행되는 의료기관평가인증제를 두고 벌어지는 서울대병원의 행태에 민주노총 공공서비스노조 의료연대 서울지역지부(이하 의료연대 서울지부)가 발끈하고 나섰다.
의료연대 서울지부는 16일 성명을 내고 "서울대병원이 평가를 위한 반짝 쇼를 하고 있다"고 맹비판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서울대병원은 병원 노동자들에게 평가내용을 영문도 모른채 외우도록 하는가 하면 손 씻은 사람의 이름을 적게 하는 등 평가결과에 매몰되고 있다.
현재 상황으로는 서울대병원이 제시한 평가기준대로 하려면 병원 노동자들의 근무시간 대부분을 손 씻는 데만 사용하게 된다는 것이다.
의료연대 서울지부는 "서울대병원이 평가기준 4일 간의 쇼가 아니라 항시적으로 제공돼야 할 적절한 의료 서비스의 형태라면 먼저 필요한 것은 적절한 인력충원"이라며 "더 이상 환자 보호자들을 속이거나 모든 책임을 병원 노동자들에게 전가해선 안된다"고 못 박았다.
이와 함께 의료연대 서울지부는 "복지부는 반짝평가가 아닌 국가가 책임지는 의료 서비스를 위해 상시적이고 불시에 진행하는 등 제대로 된 평가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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