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반 필름코팅정, 14정 부족한 제품 약국서 발견
- 박동준
- 2010-12-18 07:43:04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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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판중 1판 부족…노바티스 "국내, 본사차원서 원인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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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바티스의 디오반필름코팅정(160mg /98정)에서 14정, 1판이 없는 제품이 발견됐다.
17일 서울 서초구 S약국에 따르면 최근 디오반필름코팅정을 조제하는 과정에서 총 7판(98정) 가운데 1판(14정)이 아예 들어있지 않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특정 제품에 국한된 것일 수 있다고 생각한 S약국 약사는 보유 중인 다른 제품들의 무게를 검사한 결과, 전체 11통 가운데 8통에서 동일한 문제가 발견됐다.
미개봉 상태를 기준으로 정상 제품의 무게는 64g 정도였지만 문제의 제품들은 1판의 무게인 7~8g 정도가 부족한 56~57g 정도 였던 것이다.

약국이 보유하고 있는 제품 가운데 문제가 확인된 것은 제조번호 B5796(사용기한 2013년8월), B5759(사용기한 2013년6월) 등이다.
그러나 노바티스측은 제품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도 현장에서 확인된 제품의 교환 외에는 별 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 약국의 설명이다.
S약국 약사는 "제조번호 B5796과 B5759에서 동일한 문제가 발생했다는 점에서 그 중간의 생산 제품까지 감안하면 문제가 심각한 수준"이라며 "다른 약국에서도 유사한 피해가 발생할 수있다"고 우려했다.
이 약사는 "다른 약국에서도 보유하고 있는 디오반필름코팅정에 이상이 없는 지 확인을 해봐야 하는 상황"이라며 "제품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도 업체가 일선 약국을 상대로 한 공지나 회수조치 등의 뚜렷한 대응을 하지 않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한국노바티스는 현재 국내와 해외 본사 차원에서 문제 발생 원인을 파악 중이며 향후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공식입장을 밝혀왔다.
다만 문제가 제조 과정에서 발생한 것인지 여부와 피해 보상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다. 한국노바티스 관계자는 "우선 국내와 본사 차원에서 원인을 파악 중에 있다"며 "약국에서 제기된 불만사항에 대한 재발방지책 마련 등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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