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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전환, 다국적사를 이길 수있는 유일한 방법"

  • 이상훈
  • 2011-02-28 12:29:16
  • 여재천 상무이사, 효율적 업무제휴·틈새공략 중요성 강조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여재천 상무이사가 다윗이 골리앗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은 생각의 전환이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다국적 제약기업과의 효율적인 업무제휴(Connect & Development Partnership)형성은 물론 틈새시장의 공략이 필요하다는 의미에서다.

여 상무는 지난 25일 가천의대 이길여암당뇨연구원 4층 강당에서 개최된 '국가지정 대사성질환 약리효능 평가센터 개원기념 심포지엄' 초청강연에서 국내 신약개발의 글로벌시장 진출 전략을 주제로 이 같은 의견을 밝혔다.

여 상무에 따르면 국내 제약산업은 1986년 신약 연구개발을 시작한 이래 국내와 해외 전주기 신약 연구개발 코스를 완주하기 시작한 시점은 불과 10여년에 불과하다. 하지만 국산 신약 16개 개발과 연평균 3.5건의 기술수출 등 신약 연구개발을 통해 전형적인 제조업 중심에서 탈피, 혁신형 기술경영으로 변신을 도모하고 있다는 게 여 상무의 설명이다.

때문에 여 상무는 진정한 의미의 혁신형 기술경으로 변신하기 위해서는 국내 제약업계의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먼저 순이익의 70% 이상을 신약 연구개발(R&D)에 투자하고 있지만 절대 투자 규모가 부족하기 때문에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체제의 신약 연구개발 산업화 기반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위해 산·학·연·관 공동의 노력을 통해 글로벌 마케팅의 현실적인 갭을 극복해야 한다고 여 상무는 덧붙였다.

또 여 상무는 민간찬원에서는 투자수익률을 고려한 신규 신약 타겟에 대한 최초신약 개발과 기존 신약 타겟에 대한 최고 성능 신약(Best in Class 의약품) 개발에 대한 전략적인 검토와 신중한 선정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특히 여 상무는 이 과정에서는 우리 실력으로 타겟 약물에 대한 기초연구에 대한 기초과학 동향 파악을 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밖에 여 상무는 다윗이 골리앗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은 생각의 전환이라고 말했다.

다국적 제약기업과의 효율적인 업무제휴형성은 물론 미국과 EU, 일본 등 선진국의 인허가 및 시장 진출의 병목현상 극복 등 틈새시장 공략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여 상무는 "정부차원에서는 제약산업구조의 선진화 지원, 기업의 역량과 특성을 살린 전문화 지원, 대기업의 적극적인 투자와 사업 참여 지원, 법·제도적인 측면에서 임상시험분야의 조세감면 확대, 혁신 연구개발투자 의약품에 대한 보험약가인센티브 정책지원 등 신약연구개발 전주기에 걸친 재투자 환경을 조성 해 주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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