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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아타칸' 의원영업 전담…제네릭 방어 전략

  • 가인호
  • 2011-03-28 12:17:51
  • 4월말 제네릭 봇물 예고, 아스트라-녹십자 공동판촉 신호탄?

[뉴스분석]=녹십자-AZ 고혈압약 코프로모션 의미

아스트라제네카 '아타칸'
4월 말 40여개의 제네릭 출시가 예정돼 있는 700억원대 대형 고혈압약 아타칸(칸데살탄 실렉세틸)에 대한 클리닉 영업을 녹십자에서 전담하기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녹십자는 지난 주말 ‘아타칸’ 영업과 관련 종합병원은 기존대로 AZ에서, 로컬영업은 녹십자에서 판매를 전담하는 내용의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 체결이 주목받고 있는 것은 아타칸 물질 특허가 내달 종료됨에 따라 제네릭사들의 엄청난 시장 공략이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품목은 조성물 특허가 내년까지 남아있기는 하지만 상당수 제네릭들이 특허 회피 전략을 통해 4월에 출시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따라서 일부 제약사들은 올 초부터 아타칸 프리 마케팅을 전개하면서 시장 선점을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녹십자가 1달여 먼저 의원 영업을 전담하게 됨에 따라 제네릭 경쟁구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다.

제네릭이 발매되기 전 오리지널 품목을 가지고 의원급 시장을 선점한다는 것 자체가 제네릭사들에게는 엄청난 부담이 되기 때문이다.

사실 이번 공동판매 계약은 이러한 양사의 입장을 잘 반영했다.

녹십자와 AZ는 최근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
녹십자 입장에서는 순환기 품목 분야에 약점이 있었다는 점에서 대형 고혈압 오리지널을 가지고 의원급을 집중 공략함에 따라 확실한 시장선점 효과를 누리게 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아스트라제네카 입장에서는 제네릭들의 거센 도전을 녹십자를 통해 상쇄시킬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제네릭사 입장에서는 상당한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08년 ARB계열 고혈압약인 ‘코자’ 제네릭이 출시되기전 MSD(코자)와 SK케미칼(코스카)이 코 마케팅을 통해 제네릭 공세를 무력화 한 사례가 있기 때문이다.

결국 이번 녹십자와 아스트라제네카의 코프로모션 계약 사례는, 향후 오리지널사의 특허만료 의약품에 대한 제네릭 공세 방어 전략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아 특허만료 품목을 보유한 다국적제약사들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녹십자는 이번 아타칸 코프로모션을 계기로 앞으로 아스트라제네카의 혁신신약에 대한 공동판촉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폐암치료제 ‘이레사’, 정신 분열병 및 양극성장애 치료제 ‘쎄로켈’, 고지혈증 치료제 ‘크레스토’ 등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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