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조사 받은게 아니라 자료만 줬어요"
- 박동준
- 2011-04-18 06:4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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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문전약국과 도매업체를 대상으로 한 복지부의 과도한 금융비용 수수 여부에 대한 조사가 본격화되면서 약업계의 긴장감도 고조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일부 도매업체들은 복지부의 자료 요청이 조사를 받은 것으로 와전됐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복지부가 약국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하는 도중에 거래 도매업체들에 관련 자료를 요청한 것이 리베이트 조사를 받은 것으로 소문이 났다는 것이다.
실제로 복지부 조사를 받은 약국들은 조사팀이 약국에 상주하면서 실시간으로 팩스 등을 통해 도매업체들에게도 거래 자료를 요청했었다는 설명이다.
이는 결국 복지부 조사에 대한 소문이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과정에서 확대 재생산된 것으로 그만큼 약업계가 리베이트 조사에 상당히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이다.
한 도매업체 관계자는 "우리는 복지부 조사팀의 요청에 관련 자료만 전달했다"며 "복지부 조사팀이 방문을 하지도 않았는데 조사를 받았다고 알려졌다"고 울상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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