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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사기범 "영양제 추천해 달라"…약국서 잇단 범행

  • 이현주
  • 2011-04-25 12:18:47
  • 2년간 타인 주민번호 도용…통통한 체격에 금태안경 착용

영양제를 추천해달라고 요구한후 약만 챙겨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해 약국가의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이 환자는 지난 2년간 다른사람의 주민번호를 도용해 병의원 진료는 물론 약국에서 처방조제를 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25일 은평구 소재 약국 K약사에 따르면 금천구에서 영양제를 계산하지 않고 도주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약국을 방문했다. 사기범의 조제이력을 검색해 약국을 찾아온 것이다.

경찰은 K약사에게 사기범이 찍힌 동영상을 보여주면서 아는지 물었다.

또 경찰은 사기범이 금천구에서 처방전으로 약을 조제받은 후에 의사가 권하는 종합영양제를 추천해 달라고 한 뒤 처방약은 두고 영양제만 들고 종적을 감췄다고 설명했다. 금천구 약국이 처방전에 표기된 신상을 근거로 경찰에 신고한 것이다.

K약사는 경찰이 보여준 동영상을 보고 사기범을 알아봤다. 경찰로부터 사기범의 주민번호을 조회했더니 실제 주민번호 주인은 전라도에 살고 있으며 서울에는 오지 않았다는 사실을 들었다.

K약사는 사기범이 최근에는 약국을 방문하지 않아 그동안 조제이력과 행동 등을 설명하는 것 밖에 할 수 없었다.

하지만 경찰이 다녀간 다음날 사기범이 약국을 방문했다.

이 약사는 "사기범은 약사에게 영양제를 추천해줄 것을 요청했고 겁이나 '추천해줄만한 영양제가 많지 않다'고 말했더니 사기범이 약국을 나갔다"고 설명했다.

그는 "경찰에 연락해 놓은 상황이지만 체포됐는지는 알수 없다"며 "금천구와 은평구 등을 오가며 영양제를 가지고 도주하는데다 주민번호 도용 사기범이기 때문에 약국들은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기범의 인상 착의는 165cm 정도의 약간 통통한 체격에 금태 안경을 쓴 남자로 사기행각에 '유재*'라는 이름과 '470***-1010***'의 주민등록번호로 처방전을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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