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 회장 "단식 그만 하시죠?"…민병림 회장 '손사래'
- 박동준
- 2011-04-29 12:2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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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약 "공동 대응 필요"…서울시약 "중단 압력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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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림 서울시약사회장의 일반약 약국외 판매 반대 단식투쟁을 놓고 대한약사회와 서울시약사회의 갈등이 커지고 있다.
민 회장은 지난 26일 일반약 약국외 판매 저지를 위한 무기한 단식투쟁을 선언하고 4일째 시약사회장 집무실에서 단식을 이어가고 있다.

김 회장은 일반약 약국외 판매 저지에는 공감을 표시하면서도 대한약사회장인 자신을 믿고 극단적인 투쟁에서 한 발 물러서 줄 것을 요청했지만 민 회장이 이를 완곡하게 거부한 것이다.
특히 김 회장은 민 회장에게 두 차례의 면담을 통해 단식투쟁이 자칫 독자적인 행보로 비춰져 일반약 약국외 판매 저지라는 의미가 퇴색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약사회 내에서는 일반약 약국외 판매의 방파제 역할을 했던 심야응급약국도 제대로 충족시키지 못한 서울시약사회장이 단식투쟁에 들어가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행동이라는 불만까지도 나오고 있다.
약사회 관계자는 "민 회장의 건강이 걱정스러운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서울 24개구에서 심야응급약국이 운영될 수 있도록 수 차례 요청을 했음에도 민 회장이 역할을 한 것이 무엇이냐"고 비판했다.
또 다른 관계자도 "민 회장이 단식을 중단하기 위한 명분을 찾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굳이 16개 시·도약사회 전현직 회장들이 대전에서 모임을 갖는 날에 단식을 발표하면서 선명성 경쟁을 했다는 비판에서는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시약사회는 단식투쟁의 순수성을 의심받는 것에 강한 거부감을 표시하며 오히려 민 회장에게 상당한 단식 중단 압력이 쏟아지고 있다고 맞받아 쳤다.
그 동안 협상론을 강조해 왔던 대한약사회가 회원들의 반발에 기름을 부을 수 있는 민 회장의 단식투쟁에 부담을 느껴 평가절하 하고 있다는 것이다.
28일 열린 초도이사회에서 시약사회 집행부가 '내부의 적이 더 무섭다'는 등의 발언을 한 것도 이 같은 분위기를 감한 것으로 풀이된다.
당시 시약사회 한 임원은 "단식을 선언하기도 전에 많은 사람들이 (단식 사실을 몰랐음에도) 중단을 하라고 압력을 넣었다"며 "왜 튀냐는 말도 있었고 어제는 상황이 좀 변해 공동 대응하자는 식으로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삭발 정도면 훌륭한 이벤트로 볼 수 있지만 민 회장은 무기한 단식을 선언했다"고 하고 "사실 내부의 적이 더 무섭다"며 단식 중단 요구를 직접적으로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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