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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마트 글루코사민 4만8천원, 약국은 6만원?"

  • 강신국
  • 2011-05-09 12:20:00
  • 약국가, 유명제약사 건기식 판매가격 차이에 '원성'

사실상 동일한 건강기능식품이 약국과 마트에서 무려 3배 이상의 가격차이가 발생해 약사들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

9일 약국가에 따르면 동일한 제품명에, 성분, 효능을 거의 유사하게 표기한 유명 제약사의 글루코사민 건기식이 약국용 120캡슐 제품은 6만원에, 마트용 240캡슐 제품은 4만8000원에 유통되고 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단골고객들의 항의에 약사들이 얼굴을 붉히고 있다. 해당 제품은 직거래 품목으로 이미 5년전부터 약국에서 다각화 품목으로 자리를 잡았다는 게 약사들의 설명이다.

마트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W약사는 "120캡슐 2개 포장 총 240캡슐 짜리를 만들어서 마트에서 4만8000원에 판매하게 하고 거기에 8만원 이상 구매시 1만원 상품권까지 추가로 지급하고 있다"며 "약국이 경쟁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 약사는 "고객들이 기존 약국에서 120캡슐 PTP포장 제품을 6만원에 판매하고 있는데 제약사가 실제 약국 사입가보다도 저렴한 가격에 소비자판매가를 책정해서 약국 뒤통수를 친 꼴"이라고 말했다.

이 약사는 "약국 판매가 6만원도 제약사에 권장하는 가격인데 마트에 저가제품을 공급하다니 제약사의 이중적인 행태가 너무 실망스럽다"고 전했다.

약국가는 건기식의 가격차 발생으로 제값을 받아도 단골고객에게는 바가지 약국으로 둔갑을 하는 억울한 일이 발생한다며 건기식을 처음 유통할 때 인터넷, 쇼핑몰 등의 가격을 분석하는 것도 방법이 된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약국가는 일반약 약국 외 판매가 본격화 되면 마트나 편의점과의 가격경쟁에 밀려 결국 약국 손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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