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개발 전문가 부재…지원확대 해야"
- 박동준
- 2011-05-18 06:4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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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문수 경기도지사 "성대약대 교육과정 지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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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김 지사는 데일리팜과의 인터뷰를 통해 "국내 제약기업은 선진 제약사에 비해 규모가 작고 대부분 복제약 위주의 취약한 생산구조를 갖고 있다"며 "그 원인 중 하나로 통합적 시각을 가진 신약개발 전문가의 부재를 들 수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지난 2009년부터 성균관대약대의 신약개발 전문가 과정에 2억5000만원 규모의 지원을 이어가고 있는 것도 신약개발의 중요성을 인식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성대약대는 5년 전부터 신약개발 전문가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도 18, 19일 양일간 글로벌 제약회사에서 신약개발을 주도한 해외 전문가들을 초청해 노하우를 전수받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 지사는 "전문가 과정은 신약개발에 대한 선진기술과 실제적인 연구개발 경험을 배우고 세계적인 기업의 핵심인물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특히 김 지사는 전문가 과정 지원 외에도 제약산업 육성을 위한 경기도 차원의 다양한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경기 지역에는 우리나라 의약품 제조업소의 절반이 소재해 지난 2009년을 기준으로 이들 업체의 연 매출액이 7조2220억원에 이르고 있는 만큼 경기도가 제약산업 지원에 선봉에 서겠다는 것이다.
현재 경기도는 오는 2013년 6월까지 제약·의료기기 등 첨단업종 관련 기업 유지를 위해 경기화성 바이오밸리를 조성할 예정이며 이미 신약개발 응용기술 확보 및 공동협력 추진을 위해 프랑스 파스퇴르 연구소를 유치한 바 있다.
또한 신약개발 지원을 위한 '경기 신약개발 가속화 프로그램'과 해외 협력 및 통상 확대를 목표로 한 '바이오 통상촉진단' 구성 등도 도 차원의 제약산업 지원 사례라는 것이 김 지사의 설명이다.
김 지사는 "FTA 이후 다국적 제약사의 특허권 연장, 관세철폐에 따른 해외 의약품의 국내 수입 확대 등 국내 제약산업에 상당한 영향이 우려된다"며 "도내 제약기업이 국경없는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경기도는 국내 제약산업의 중심으로 국가산업 발전의 원동력과 성장 잠재력을 가진 지차체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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