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세브란스, 탤런트 박주아 사망 진상 밝혀라"
- 김정주
- 2011-05-19 13:4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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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자단체연합, 정종현 사건 등 병원관리체계 점검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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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신우암 치료 중 사망한 탤런트 고 박주아(69) 씨 사인을 둘러싼 논쟁이 불붙은 가운데 한국환자단체연합회가 19일 성명을 내고 병원의 환자 안전관리체계에 대한 전면 점검을 촉구했다.
환자단체연합에 따르면 고 박주아 씨는 신우암 판정을 받은 후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로봇수술을 받는 중 십이지장이 파열되고 이후 혼수상태에 빠져 산소호흡기 치료를 받다가 30~40분 이상 산소호흡기가 빠진 상태에서 방치된 끝에 사망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발생했다 최근에야 알려진 소아백혈병 환자 고 정종현 군의 경북대병원 '빈크리스틴' 사망사고 또한 의료사고라는 것이 이 단체 주장이다.
이 단체는 "의료사고가 발생해도 병원 측이 먼저 사고의 진상을 밝히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박주아 씨와 정종현 군의 사건도 이런 식으로 넘어갈뻔 했다가 박주아 씨의 지인이 나서 의료기록 사본을 확보해 공개하고 정종현 군의 부모가 부작용을 확인하고 문제제기 해 세상에 알려지게 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단체는 "박주아씨와 정종현군의 사망사고는 단 한 건이라도 발생하면 안 되는 매우 중요한 적신호 사건(Sentinel event)"이라고 규정하고 "병원 환자안전 관리체계에 심각한 구조적 결함이 있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단체는 해당 병원에 두 사건의 진상을 밝힐 것을 촉구하고 진상 은폐가 아닌 적극 수습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 대해서도 "병원 인증이 요식행위에 그치지 않도록 사망사고와 같은 심각한 적신호 사건을 발생시킨 병원에 엄중 조치를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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