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고소영' 바람부나…새 업무이사 공모 촉각
- 최은택
- 2011-05-24 06:4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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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윤구 원장·송응복 이사 이어 또 고대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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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연 이사의 뒤를 이을 새 업무상임이사 공모를 두고 나온 이야기다.
23일 심평원 내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새 업무상임이사 공모에 실장급 직원 2명을 포함 4명이 지원서를 내 현재 내부심사가 진행 중이다.
업무상임이사와 개발상임이사는 내부 승진이 관례화돼 온 점을 감안하면 C실장과 P실장 중 한 사람이 유력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이런 가운데 P실장이 고려대 출신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고소영 바람론'이 힘을 받고 있다.
심평원 임원진은 강윤구 원장을 사령탑으로 김정석 기획상임이사, 송응복 개발상임이사, 이번에 임기가 끝나는 김보연 업무상임이사, 권태정 상임감사 등 5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중 강윤구 원장과 송응복 이사가 고려대 출신이다.
상임이사 중 기획상임이사는 관례상 복지부 인사가 발탁돼 온 점을 감안할 때 새 업무상임이사에 고려대 출신이 기용되면 원장부터 심평원 몫의 두 상임이사까지 고대 '라인'이 형성되는 셈이다.
이에 대해 심평원 한 관계자는 "C실장과 P실장이 경합한다면 강윤구 원장과 친분이 두텁고 대학후배인 P실장이 유리하지 않겠느냐"는 관측을 조심스럽게 내놨다.
심평원 다른 관계자는 "두 실장 모두 심평원에서 잔뼈가 굵은 산증인들이다. 누가되든 조직을 위해 헌신하겠지만 임원진에 이미 고대출신들이 포진해 있어 '고소영' 논란이 일고 있는 게 사실"이라고 귀띔했다.
이와는 달리 고려대 '라인업'이라는 세간의 품평을 의식해 P실장이 배제된다면 '고소영' 논란의 피해자가 될 수 밖에 없다는 분석도 나왔다. 그만큼 강윤구 원장의 선택이 힘들 것이라는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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