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즈감염인들은 부산 벡스코 앞 도로에 왜 누었나"
- 최은택
- 2011-08-28 10:39:26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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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TA 반대시위 경찰채증 과정서 충돌...부상자 등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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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 감염인 등이 아시아태평양에이즈대회(ICAAP)에 참석했다가 경찰과 충돌 일부 참가자가 병원에 후송되는 등 부상자가 발생했다.
29일 아시아태평양에이즈대회 참가단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 지역 에이즈감염인, 성노동자, 트렌스젠더, 마약 사용자, 성소수자, 커뮤니티 컨퍼런스 참가자들은 28일 오후 한미 FTA에 반대하는 시위를 행사가 열린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했다.
FTA는 복제약 생산을 가로막고 약값 폭등을 야기해 결과적으로 에이즈감염인에게는 생명포기 각서와 같은 것이며, 에이즈 확산을 부추기는 사태로 이어질 것이라는 게 이들의 주장이었다.
문제는 벡스코내를 행진하는 시위대를 경찰이 사진 채증하면서 발생했다고 참가단은 주장했다.
참가단이 채증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경찰과 충돌이 발생했고 몇몇 참가자들은 해운대경찰소 소속 경찰들에 의해 연행됐다는 것. 연행자 중에는 공익변호사그룹 공감의 장모 변호사도 포함돼 있었다.
시위 참가자들은 불가피하게 연행자를 실은 경찰차가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도로에 누웠고 일부 환자들이 실신해 후송되는 등 부상자가 속출했다.
참가단은 이날 85명의 개인과 단체가 공동 서명한 서명을 발표하고 참가자를 감시하고 불법 채증한 부산경찰청장은 사과하라, 여성과 트랜스젠더의 옷을 끌어내리는 등 폭력을 행사한 부산경찰청장은 사과하라, 진수희 복지부장관은 한국에서의 아아캅 개최를 만류하지 않고고 이런 사태까지 발생하게 한 데 대해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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