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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레놀

첫 출근한 직원 약국 향정약 훔친뒤 집으로 '줄행랑'

  • 소재현
  • 2011-09-26 12:24:42
  • 부산지역 약국가 "직원 뽑을때 주의하라" 당부

사진은 기사와 무관
약국에 첫 출근한 직원이 향정약을 훔치다 적발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26일 부산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최근 A약국에 취업한 B씨가 약국이 바쁜틈을 이용해 향정신성의약품을 절도한 뒤 약국을 빠져나갔다.

당초 A약국은 새로 채용한 직원과 2~3일 정도 같이 일하면서 취업 여부를 결정하는 방식을 취해왔다.

첫 출근한 B씨의 업무 스타일이 약국과 맞지 않다고 판단한 C약사는 점심시간 이후 B씨에게 취업이 불가하다고 전하면서 퇴근을 시켰다.

오후시간 화장실에간 C약사는 화장실에 향정약 케이스가 버려진 것을 발견했다. 놀란 C약사는 약국에 있는 향정약을 살펴봤고 개수가 차이가 난다는 것을 알아챘다.

혹시나 하는 심정으로 B씨의 집을 찾아간 C약사는 B씨에게 사라진 향정약에 대해 추궁하기 시작했고 결국 B씨는 훔쳐갔던 향정약을 돌려줬다.

이후 약국에 돌아온 C약사는 약국 직원으로부터 B씨가 앞으로 계속 출근할 것이니 열쇠를 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는 사실까지 듣게됐다.

이러한 사실은 C약사가 반장약국에 B씨가 향정약 절도를 위해 위장취업을 할 우려가 있어 주변 약국에 주의하라고 당부하면서 밝혀졌다.

지역약사회 관계자는 "새로운 직원을 뽑게되는 경우 향정약에 대한 관리를 약사들이 더욱 철저히 해야한다"며 "향정약의 경우 약사가 직접 열쇠를 관리해야 하는 품목이므로 열쇠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지OO이라는 이름의 20대 초반 여자가 약국에 취업을 시도하는 경우 주의해야 한다"며 "혹시 유사한 경험이 있는 경우 약사회에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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