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상위사, 3분기 처방약 시장 성장세 회복
- 최봉영
- 2011-10-19 21: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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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제약·대웅제약 등 성장률 증가 선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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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약 시장에서 고전하던 국내 상위사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성장세를 회복하고 있다.
19일 유비스트 자료에 따르면, 올해 초 평균에 크게 못 미쳤던 상위사들의 처방약 시장 성장률이 전체 평균에 가까워지고 있다.
지난 1분기 전체 원외처방 시장 성장률은 8.5% 가량이었으나, 상위 10개사의 성장률은 절반에도 못 미치는 3.8%였다.
2분기 전체 시장 성장률은 5.2%였으나, 10대 상위사는 3.9% 성장해 폭을 크게 좁혔으며, 3분기 역시 전체 성장률에 육박하는 7.9% 성장률을 기록했다.

동아제약은 스티렌, 플라비톨, 리피논 등 주요 품목의 성장 회복에 힘입어 3분기 약 10%에 가까운 처방약 시장 성장률을 보였다.
또 대웅제약은 글리아티린, 알비스, 가스모틴 등의 두 자릿수 성장에 힘입어 처방약 시장 지위를 회복했다. 2분기까지 한 자리에 머물러 있던 처방약 시장 성장률은 3분기 들어 10% 중반까지 끌어올렸다.
상반기까지 두 자리 성장을 이어가던 종근당 역시 3분기에도 비교적 높은 성장률을 구가하고 있다.
반면, 유한양행, 한미약품, 중외제약 등은 여전히 처방약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다.
제약사별로 일부 품목이 고성장을 기록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주요 품목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동아제약, 대웅제약, 종근당 등의 고성장이 이들 제약사의 부진을 만회하고 있지만,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정부 약가인하 정책으로 실적 하락이 불가피한데다 FTA 발효까지 제네릭 판매에 부담을 주고 있다"며 "처방약 시장에서 당분간 불안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사에 포함된 상위 10대사는 동아제약, 녹십자, 대웅제약, 유한양행, 한미약품, 중외제약, 제일약품, 종근당, LG생명과학, 일동제약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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