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베링거, 곧 수장교체…남아공 출신 CEO 유력
- 어윤호
- 2012-01-17 06:4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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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내 교체 전망…군터 라인케 사장 15년 한국생활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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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지난 1997년 부사장으로 시작, 2006년 사장에 부임해 약 15년간 베링거인겔하임을 지켜온 군터 라인케 사장의 뒤를 이을 새 CEO가 3~5월 중 부임한다.
새로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을 이끌 CEO의 유력 후보자는 현재 베링거인겔하임 본사 마케팅파트에서 근무하고 있는 더크 반 니어케르크(Dirk van nierkerk) 이사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크 반 니어케르크 이사는 베링거인겔하임의 남아공 지사 사장을 거쳐 본사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영업사원으로 회사에 입사해 현 위치까지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애초 오는 3월 부임할 예정이었지만 본사 내부적 문제로 인해 현재는 한국지사장 직 발령에 대한 논의를 진행중인 상황이다.
한편 한국을 사랑하는 다국적제약사 CEO로 잘 알려진 군터 라인케 사장은 약 15년만에 한국을 떠나게 됐다. 이미 정년퇴임의 나이를 지난 그는 한국지사장 직을 마지막으로 제약업계를 은퇴하게 된다.
그는 지난 2009년 한국 전통문화와 제약산업 발전을 위해 힘쓴 공로를 인정 받아 국내 진출한 다국적사 최초로 서울시 명예시민에 선정되기도 했다.
지인들에게 직접 만든 전통 '연'을 선물할 정도로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은 그는 직원들이 지어준 '라인강(羅仁江)'이라는 한국 이름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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