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연대본부 "인천송도 영리병원 설립 반대"
- 김정주
- 2012-04-22 16:4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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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선결과 등에 엎고 자본위주 정책 화룡점정" 맹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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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이후 정부의 국가 사업 민영화 정책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인천 송도 영리병원 설립 추진 움직임에 대해 의료연대본부(이하 연대본부)가 강하게 반대하고 나섰다.
지난 17일 국무회의에서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이 통과된 데 따른 반발이다.
연대본부는 최근 성명을 내고 "총선 결과를 등에 업고 집권 말기에 기업과 자본을 위한 정책에 화룡점정을 하려들고 있다"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관련 법이 18대 국회에 제출됐지만 국민적 반대에 부딪혀 좌초됐음에도 정부가 국회를 위회해 또 다시 추진하려는 꼼수를 부리고 있다는 것이다.
연대본부는 "영리병원 설립이 가시화되면 미국의 존스홉킨스 대학병원, 하버드 대학병원 등이 운영기관으로 참여하고, 한국에서도 서울대병원이 운영 파트너로 참여할 것이라는 소문도 들린다"며 지분 구성비율 상 삼성자본이 뒤에 있다고 날을 세웠다.
연대본부는 "송도 영리병원 설립은 어떻게든 막아야 하고 인천시는 사실상의 삼성자본이 영리병원을 설립하도록 놔두면 안 된다"며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은 19대 국회 개원과 동시에 이를 막을 수 있는 방안을 우선적으로 다루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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