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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학회서 펼쳐진 '비리어드' vs '바라크루드' 전초전

  • 어윤호
  • 2012-06-16 06:44:51
  • 유한·BMS, 춘계학회 메인 스폰서…마주보고 선 부스도 인상적

마주보고 선 유한양행(위쪽)과 BMS의 부스
'#비리어드' 급여출시 전부터 '#바라크루드'와 팽팽한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

15일 서울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제18회 대한간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비리어드 국내 공급사인 유한양행과 바라크루드 보유사인 BMS의 잠재적 경쟁구도가 여실하게 드러났다.

양사는 이번 춘계학술대회에서 메인인 '플래티넘 스폰서'로 나섰다. 해당 등급을 받은 스폰서는 두 제약사가 뿐이다.

홍보 부스 역시 두 회사는 4개 부스를 통합해 한 복도를 양측으로 나눠 한 구역을 비리어드와 바라크루드의 상징으로 도배했다. 마주보고 선 두 제약사의 부스에 배치된 직원들이 서있는 모습은 마치 '대치'를 연상시켰다.

유한양행은 15일 '만성B형 간염의 지속적인 바이러스 억제와 질병 호전' 주제로 런천심포지엄을 개최했고 BMS도 16일 같은 장소에서 런천심포지엄을 진행한다.

B형간염치료제 시장에서 본격적인 격전이 시작되기 전 도전자와 챔피온 모두 적극적인 마케팅활동에 전념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학회에 참석한 의사들이 급여출시 시기, 임상데이터에 대한 질문을 퍼붓는 등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비리어드의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에 확실한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BMS 관계자는 "비리어드 출시에 회사도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며 "B형간염치료에 새로운 장을 개척한 바라크루드의 자리를 지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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