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한 여약사에 앙심품은 전 남편 벌금형
- 강신국
- 2012-06-21 09: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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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한 여약사의 부모 집에 찾아가 야구방망이를 휘두르며 행패를 부리고 가족을 폭행한 50대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서울동부지법은 20일 약사인 전처 Y씨와 그 부모를 찾아가 행패를 부리고 윤씨에게 4차례 이메일을 발송해 공포심을 느끼게 한 혐의 기소된 유씨(부동산임대업)에게 벌금 120만원을 선고했다.
법원 판결문을 보면 유씨는 지난해 7월 24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있는 전처 윤씨의 부모 집에 야구방망이를 들고 찾아가 현관문을 수차례 내리치고 번호키를 부쉈고 당시 윤씨 가족에게 항의를 받자 손으로 어깨를 밀치고 폭행한 혐의가 인정됐다.
유씨는 지난해 5월 4차례에 걸쳐 전처 '윤씨의 부도덕성을 대한약사회와 아파트 주민 등에게 알리겠다'는 취지의 탄원서를 윤씨에게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법원은 "유씨의 혐의가 대부분 인정된다"며 "벌금 120만원을 선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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