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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상위제약 13곳 "저가낙찰 품목 공급 못해"

  • 가인호
  • 2012-06-28 06:44:58
  • 혼탁한 입찰시장에 저항…보훈병원 결과 주목

동아제약 등 중·상위제약사 13곳이 #저가낙찰 품목에 대한 의약품 공급 거부를 결의했다. 입찰 시장 혼탁이 제약업계를 공멸로 몰아 넣을 것이라는 위기의식이 반영된 결정으로 해석된다.

따라서 28일(오늘) 진행되는 보훈병원 의약품 #입찰 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

보훈병원은 그동안 저가낙찰이 속출했다는 점에서 제약사들의 공급 거부 결정이 어떤 방식으로 영향을 미칠 지 주목되고 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약협회 임시운영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는 중·상위제약사 13곳은 이른바 '1원낙찰'로 통하는 저가낙찰 품목에 대한 의약품 공급을 전면 거부하기로 결정했다.

공급거부를 결의한 제약사는 동아제약, 녹십자, 유한양행, 대웅제약, 한미약품, JW중외제약, 종근당, 일동제약, 삼진제약, 일양약품, 국제약품, 명인제약, 휴온스 등 13곳이다.

임시운영위에 참여하고 있는 CEO는 "제약사 최고경영자들이 입찰시장 혼탁의 심각성을 공유했다"며 "의약품 공급 거부 결정은 계속되고 있는 저가낙찰을 막아보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특히 제약협회는 지나치게 낮은 가격으로 도매업체에 의약품을 공급해 유통질서를 어지럽히는 제약사에 대해서는 윤리위원회에 회부하는 한편, 최악의 경우 제명 처분까지 할 수 있도록 강력 대응하기로 했다.

또한 유통질서 문란 제약사의 경우 언론공개 및 관계기관 고발조치 등으로 제재 수위를 높여 나간다는 것이 협회측의 입장이다.

한편 협회측은 1원 낙찰 행위에 대한 공정거래법 위반여부를 판단해, 약사회 및 도매협회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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