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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약도, 전문약도"…편의성 높인 필름형 제품 '인기'

  • 가인호
  • 2012-09-11 12:25:00
  • 구내염 일반약부터 발기부전-항생제-천식치료제 등 개발 다양

필름형 제형 의약품들이 속속 시장에 진입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편의성을 높인 필름형 제형 의약품 개발이 인기를 끌고 있다.

구강질환 일반 의약품에서 정신과 계열 전문의약품까지 영역도 다양하다.

소비자들의 복용편의성을 고려한 제품 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제약사들의 전략으로 풀이된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필름형 의약품들이 다양한 약효군에서 개발이 진행중이거나 발매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필름형 제형 의약품을 향후 회사의 주력 사업 아이템으로 선정한 제약사도 있다.

필름형 제형 개발이 본격화 되고 있는 것은 역시 복용의 편의성에 기인하다.

노인과 어린이는 물론 일반인들도 정제나 시럽제 복용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사례가 늘면서 제형차별화를 통해 매출 성장을 이끌어 내겠다는 전략이다.

일반약 중에는 광동제약이 최근 출시한 국내 첫 필름형 구내염 치료제 '쿨스트립'이 주목을 받고 있다.

쿨스트립은 필름형태로 구강질환 치료제로 소비자의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우표 정도의 크기로 언제 어디서나 물 없이 복용이 가능해 알약이나 가루약 복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나 여성, 노약자들이 상대적으로 편안하게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쿨스트립'은 기존 액제, 스프레이, 사탕 모양의 트로키 제제와 차별화 했다는 점에서 호응이 높다는 설명이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쿨스트립 인기 상승은 제품 기획단계부터 약효는 물론 어린이나 노약자처럼 의약품 복용에 어려움을 겪는 대상까지 고려한 게 주효했다"며 "쿨스트립을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적응증의 필름형 제제를 출시해 타 제형 제제 복용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효과적인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의약품 분야에서는 발기부전치료제가 단연 인기를 모으고 있다.

SK케미칼이 발매한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 '엠빅스 에스'는 그동안 부진했던 엠빅스 정제 실적을 단숨에 만회하고 있다.

정제 복용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던 환자들에게 지갑 속에 휴대할 수 있는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는 선호대상이 될 수 밖에 업기 때문이다.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는 CTC바이오와 공동개발에 나선 휴온스, 동국제약, 제일약품, 진양제약 등이 비아그라 특허만료 이후 발매에 들어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필름형 제형 개발을 주력사업 아이템으로 선정한 회사도 있다.

중견회사인 서울제약은 SmartFilm 제형 개발품목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자체 개발한 발기부전치료제 '불티스'를 시작으로 중추신경계 약물을 비롯해 소아과 영역약물 및 노인성질환치료제 등의 필름형 신제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천식치료제서도 필름형 개량신약이 발매되며 주목받고 있다.

엠빅스 에스를 보유한 SK케미칼이 싱귤레어 개량신약인 '몬테프리ODF'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이 품목은 연하곤란 노인이나 유소아에게 간편하고 안전하게 복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복약 순응도를 높인점이 어필되고 있다.

특히 종이처럼 얇게 개별포장함으로써 휴대 및 보관을 혁신적으로 개선시킨점도 주목받는다.

필름형 제형은 다양한 약효군으로 확대되고 있다. 조만간 항생제, 정신질환의약품 분야에서도 필름형 의약품들을 쉽게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산도스가 개발하고 있는 정신분열증 치료제 '산도스 올란자핀 구강붕해필름'은 내년 쯤 발매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 품목은 정신분열증 및 양극성 장애 치료제로 필름 형태의 제네릭 개발은 처음이다.

중견제약사 안국약품도 퀴놀론계 항생제인 '레보플록사신' 필름형 제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모아진다.

업계 관계자는 "차별성과 편의성을 충족시키는 필름형 제형 개발은 향후 상당수 제약사들의 주요 개발 아이템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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