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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피니토·할라벤, 유방암 치료에 새로운 옵션 제공

  • 어윤호
  • 2013-01-15 12:24:51
  • 진행성 환자 호르몬 치료 유효성 증대…3차 투여시 전이성 환자 생명 연장

노바티스 '아피니토'
기존 치료에 실패한 유방암 환자들을 위한 2종의 신약이 승인 및 출시됐다.

먼저 한국노바티스의 '아피니토(에베로리무스)'는 최근 진행성 호르몬 수용체(HR) 양성, 상피세포 성장인자(HER2) 음성인 폐경 후 진행성 유방암 환자를 위한 치료제로 승인을 받았다.

이번 승인을 통해 아피니토는 자사의 '페마라(레트로졸)' 또는 아스트라제네카의 '아라미덱스(아나스트로졸)' 등 아로마타제억제제 치료에 실패한 환자들에게 에스트로겐 차단제인 '아로마신(엑스메스탄)'과 병용투여하는 항암제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진행성 유방암은 국소 진행성 유방암과 전이성 유방암을 포함한다. 국소 진행성 유방암은 암이 림프절이나 유방 내 조직으로 전이된 경우를 말하며, 전이성 유방암은 말기 유방암으로 뼈와 간 등 다른 장기로 암이 전이된 경우를 말한다.

노바티스 관계자는 "아피니토는 호르몬 치료의 유효성을 증대시켜 주는 유일한 표적 치료제"라며 "기존 치료에 실패했을 때 적절한 대안이 없었던 진행성 유방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대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한국에자이는 지난해 8월 허가받은 새로운 유방암치료제 '할라벤(에리불린메실산염)'을 최근 출시했다.

에자이 '할라벤'
할라벤은 최소 두 가지의 화학요법으로 치료를 받은 전이성 유방암환자들의 전반적 생존기간을 연장시킨 유일한 단일제제다.

이 약은 안트라사이클린계와 탁산계 약물을 포함한 최소 두 가지의 화학요법으로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국소 진행성 혹은 전이성 유방암 환자의 단일 치료 요법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할라벤은 환자들의 편의성과 효능을 높인 것이 장점이다. 2~5분의 짧은 정맥 투여 시간, 예비 투약이나 예비혼합이 필요하지 않은 단일제제로 과민반응을 최소화, 검정해변해면에서 추출한 천연물질의 구조를 일부 변형한 독특한 결합방식으로 기존 탁산계나 빈카 알카로이드계열에 저항성을 가진 환자들에게도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

에자이 관계자는 "할라벤은 이미 유럽 등 선진국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무엇보다 말기 유방암 환자의 생존기간 연장과 삶의 질 향상에 있어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지난 2006년 연간 유방암 환자수가 1만명을 넘어선 이후 2008년에는 1만3000명을 돌파, 2009년에는 1만3460명으로 집계됐다. 2년 사이 23% 이상 급증했고 이는 OECD 국가 중 2002년 대비 유방암 환자 발생률이 91%로 가장 높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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