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통의 벽' 건보공단, 제약업계와 소통로 만든다
- 김정주
- 2013-02-04 06:10:52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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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정기 간담회 형식 시험가동…추후 그룹미팅 등 정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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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공단 관계자에 따르면 공단 보험급여실은 지난해 말 3~4회 가량 제약업체들과 개별 형식의 비공개 간담회를 갖고 실효성을 타진했다.
그간 공단은 약가를 결정하는 협상의 민감한 특성을 이유로 업계와 소통을 자제해왔다.
그러나 협상 실무 단계의 정보 교류와 소통이 필요하다는 업계 요구가 거듭 제기된 데다, 공단 내부에서도 공감대가 형성돼 이 같이 전향적으로 검토하게 됐다.
공단 관계자는 "지난해 말 비공식 모임을 가진 결과, 특정 아이템을 선정해 질의응답 형식의 비정기 방식이 적절하다는 내부 판단을 내렸다"며 "올해부터 예산을 편성해 정식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상은 개별 제약사는 물론 관련 단체까지 확대시킬 예정이다. 공단은 이들의 요청이 있으면 일단 개별적으로 간담회를 진행하고, 추후 그룹미팅 정례화 여부 등도 검토하기로 했다.
다만, 보안상 협상이 진행 중이거나 계획된 약제와 관련된 실무 내용은 배제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시행 초기인 점을 감안해 업체별로 요청 시 일정을 잡고 진행할 예정"이라며 "추후 연간, 반기 또는 분기 등 일정 주기를 갖고 진행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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