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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파라치 고발로 보건소 전화받은 약국 대처법은?

  • 강신국
  • 2013-02-18 12:24:52
  • 부산시약 최창욱 이사, 팜파라치 예방법 6계명 공개

팜파라치가 기승을 부리자 약국 대응 매뉴얼이 등장하는 등 약사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지난해 약사 아들 팜파라치 때문에 골치를 썩었던 부산시약사회의 최창욱 총무이사는 팜파라치 방지법 6가지를 소개했다.

손님이 제품명을 지명해 의약품을 달라고 하면 직원이 제품을 가져와 약사에게 전달하는 게 좋다. 직원들이 잘 안다고 생각 없이 의약품을 덥석 집어주고 계산에 복약지도까지 하면 문제가 된다.

조제가 밀리거나 환자들로 북적일 때 고객이 약국에 들어와 간단한 약이니 그냥 달라고 하는 경우가 있다. 이 때 직원이 "잠시 기다려 주십시오!" 라고 말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직원이 아는 것이라고 무심코 건네주다가는 소탐대실 화를 당하게 된다.

약국에서 근무할 때 약사는 가운을 꼭 착용해야 한다. 가운을 입지 않으면 팜파라치들의 좋은 먹잇감이 된다.

약국마다 사정은 다르지만 다빈도 유명 제품은 약국 매대 앞이나 약사가 투약하는 책상에서 앉아서도 줄 수 있도록 진열하는 게 좋다.

약국에서 약사에게 일반약을 구입한 뒤 약을 먹고 탈이 났다며 보건소에 민원을 제기하는 사례도 있다.

환자는 약 구입 후 몇 시간이 지난 후 보건소 등에 전화해 약을 판매한 사람이 약사가 맞냐는 민원을 제기한다는 것이다.

이런 경우 당황하지 말고 당당하게 대응해야 한다. 판매약으로 인해 부작용이 발생하더라도 약사회 단체보험과 지역약사회 고문변호사를 통해 법률자문을 받으면 된다.

보건소에서 팜파라치에게 고발 됐다고 연락이 오면 당황하지 말고 바로 분회장에게 연락해 도움을 요청하면 된다.

많은 약사들이 팜파라치에 적발된 것을 부끄럽게 생각하고 벌금 혹은 과징금 내고 해결하려 하는 경우가 있지만 기소유예나 무혐의로 처리될 가능성도 있다는 점을 명시해야 한다.

최창욱 이사는 "팜파라치의 약국 내 주 타깃이 일반약 무자격자(카운터, 전산직원, 가족 등)판매"라며 "가장 손쉽게 촬영을 할 수 있어 선호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최 이사는 "병원, 약국, 일반 소매점 등 업종을 가리지 않고 무차별 적으로 활동하고 있다"며 "새로운 약국경영 환경 패러다임을 위한 변화로 받아들여 약국 관리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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