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사 로열티 파마, 엘란 66억불에 매입 제안
- 윤현세
- 2013-02-26 08: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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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사브리' 로열티 획득이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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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투자 회사인 로열티 파마(Royalty Pharma)는 엘란 '티사브리(Tysabri)'의 로열티를 획득할 목적으로 엘란을 66억불에 매입하겠다고 25일 제안했다.
엘란은 이달 초 티사브리에 대한 50% 지분과 향후 로열티 대금을 협력사인 바이오겐에 매각. 이를 통해 획득한 자금을 제약사 및 후보물질 매입에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로열티 파마는 특허 약물의 로열티 지분을 매입하는 회사. 엘란에 주당 11불의 매입을 제안했지만 엘란이 이에 대한 답변을 하지 않음에 따라 공개 매입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로열티 파마의 매입 제안으로 엘란의 주가는 매입 제안 가격 이상으로 상승했다. 엘란 주주들의 동의를 얻기 위해서 로열티 파마는 매입 가격을 주당 13~14불로 올려야 할 것으로 분석가들은 전망했다.
로열티 파마는 엘란 주주들이 주식 매각을 통해 지불된 현금으로 다른 제약사에 투자할 수 있으며 엘란이 제시한 자구책에 대한 위험성을 감수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엘란은 로열티 파마의 매입 제안이 기회주의적이라고 평가했다. 로열티 파마의 매입 제안으로 주주들은 티사브리 지분 매각에 따른 엘란 경영진의 계획을 평가할 시간을 가지지 못한다고 말했다.
분석가들은 로열티 파마에서 제시된 가격이 낮은 편이라며 엘란 주주들의 마음을 얻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주주들은 현재의 낮은 프리미엄을 통해 가치를 고정할 것인지 아니면 엘란의 경영에 믿음을 가질 것인지를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1996년 창립된 로열티 파마는 37개의 승인 및 판매 제품에 대한 로열티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지난 2004년 로열티 파마는 암젠의 '뉴포겐(Neupogen)'에 대한 Memorial Sloan-Kettering Cancer Center의 미국내 로열티 지분을 매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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