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간 짝짓기 1년간 30여건…국내-외자 제휴 70%
- 가인호
- 2013-04-10 06:34:55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국내-바이오, 국내-국내사 제휴도 확산...유한 가장 많아
- PR
- 전국 지역별 의원·약국 매출&상권&입지를 무료로 검색하세요!!
- 데일리팜맵 바로가기

특히 다국적사의 국내사 제품 도입, 국내사-바이오업체 간 제휴, 국내사-국내사간 코프로모션 계약이 확산되면서 제휴 패러다임이 급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국내제약사와 다국적사 간 전략적 제휴 비중이 약 70%정도를 차지해 여전히 높은 비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9일 각사 자료를 토대로 지난해 제약사 간 전략적 제휴 현황을 분석한 결과 업체간 코프로모션 계약은 약 30여건이 진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중 국내사-다국적사 코프로모션 계약은 약 20여건을 넘어섰으며, 국내사 바이오업체간 전략적제휴는 10여건으로 파악됐다.

이중 지난해 2월 체결된 화이자와 LG생명과학의 제네릭 생산 판매 제휴, 유한양행이 주요 다국적사와 계약을 맺었던 대형품목 공동판촉, 서울제약과 화이자의 발기부전치료제 판권계약 등이 주목을 받았다.
한독약품과 테바사의 조인트벤처 설립 계약, 알보젠의 근화제약 인수 등도 높은 관심을 모았다.

제휴를 가장 활발하게 전개한 업체는 역시 유한양행이다. 유한은 지난해 대형제품 10여 품목에 대한 공동판촉 계약을 성사시키며 제휴의 강자로 떠올랐다.
유한은 트라젠타, 비리어드, 프리베나, 프라닥사 등에 대한 국내 판촉을 진행하고 있다.
대웅제약과 일양약품의 슈펙트 영업제휴나 보령제약 동화약품의 카나브 판권이전 계약 등은 국산신약에 대한 국내사간 제휴라는 점에서 이목을 끌었다.
한편 제약사간 제휴 패러다임은 다국적제약사 제품을 국내사가 도입계약을 통해 영업을 전개하왔던 흐름에서 점차 다변화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영업력은 국내 상위제약, 제품력은 다국적사'라는 인식이 무너지면서 국내사-국내사, 다국적사-국내사, 국내사-바이오벤처 등으로 진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국내사들이 제네릭 위주의 제품개발 전략에서 탈피해 경쟁력있는 품목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것도 한몫을 했다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수익성이 악화된 제약사들이 새로운 사업 모델을 찾고 있고, 외형확대를 위한 제휴관계는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며 "다국적사도 대형품목 특허만료로 신 성장동력을 찾고 있는 요구가 부합되면서 올해도 제휴관계 확대는 이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관련기사
-
짝짓기 패러다임 변모…국내사끼리 공동판촉 확산
2012-11-14 06:45:00
-
국산약 외자사가 도입…토종기업 지분투자 확산
2012-11-15 06:45:00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온누리약국 '코리아 그랜드세일' 참여…브랜드 홍보 나선다
- 2갑상선안병증 치료 판 바뀐다…FcRn 억제제 급부상
- 3성인·소아 PNH 치료제 로슈 '피아스카이주' 허가
- 4한의계, '보건의료인력 업무조정위' 구성 비율 명문화 촉구
- 5약가제도 개편 의료계도 반대 목소리..."중소제약 존립 위협"
- 6성북구약, 동덕여대 약대생·관내 고등학생에 장학금 전달
- 7국제약품, 안산공장 안전보건경영 'ISO 45001' 인증
- 8경기도약 "돌봄통합업, 방문간호-방문약료 협업이 핵심"
- 9성남시약, 이수진 의원에 한방의약분업 건의
- 10이창운 전 금감원 국장, 세계 60개 도시로 본 지역경제 전략서 출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