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적자에도 투자확대...의사 모시기 삼고초려
- 최은택
- 2013-07-09 12: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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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정림 의원, 같은 상황 다른 해법 최문순 지사 추켜 세워
적자에 허덕이는 지방의료원 어떻게 할까?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폐업을 선택했지만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역발상으로 투자확대와 특성화로 돌파했다.
새누리당 문정림 의원은 9일 국회 국정조사 기관보고에서 "진주의료원과 같은 사안인데 강원도는 다른 결론을 내렸다"며 최 지사를 치켜세웠다.
문 의원은 "도 의회에서 지방의료원 폐쇄와 매각 주장도 있었고 지원예산 26억원이 일부 삭감된 적도 있다. 그러나 38억원을 추경으로 확보해 특성화 사업 지원비로 썼다"면서 "이런 자구노력은 소신과 철학이 반영된 결과로 본다"고 말했다.
문 의원의 격려는 계속 이어졌다.
그는 "최 지사의 노력으로 환자가 1만명 이상 늘었고 수익도 5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안다. 재무구조가 당장 개선되지는 않았지만 환자가 찾아오는 병원이 좋은 병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특히 "진폐증 환자를 위한 병원을 특화시켜 설립하기로 한 것은 상당히 의미있는 일이다. 의료인력을 채용하기 어려운 데 국립대병원과 협의해 지원받은 것으로 안다. 정부와 협력을 잘 한 것 같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최 지사는 "좋은 병원을 만들기 위해서는 좋은 의사를 모시는 게 핵심이다. 연봉을 많이 못주고 거리도 멀어서 삼고초려해 모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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