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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한림제약, 수술용 표지자 '루미노마크' 심포지엄 개최

  • 손형민
  • 2024-07-30 11:26:31
  • 시연세션과 글로벌 임상 'MELODY' 결과 소개...90여 명 의료진 참여
  • "유방병변 제거 시 작은 부위 표시할 수 있는 수술 보조제로 활용"

한림제약은 27일부터 2일간 서울 삼성동 파르나스호텔에서 '루미노마크'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데일리팜=손형민 기자] 한림제약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루미노마크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전국 영상의학과, 유방외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루미노마크의 임상 경험, 확장성에 대한 지견을 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한림제약은 약 90여 명의 의료진에게 신개념 유방 병변 표지자 루미노마크에 대한 임상 현황을 공유했다. 또 루미노마크를 유방 병변에 직접 주사해 볼 수 있는 시연 세션과 글로벌 임상인 'MELODY' 내용이 소개됐다.

심포지엄에는 루미노마크 임상3상에 참여했던 김석원 삼성서울병원 유방외과 교수, 신혁재 명지병원 유방외과 교수, 전영산 구병원 외과 교수, 최희준 삼성창원병원 유방외과 교수 등이 참여했다.

김석원 교수는 "루미노마크를 처음 접하는 의료진들에게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숙련기간이 긴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심포지엄에서 직접 체험해 보는 것으로도 실제 진료 현장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심포지엄 연자로 나선 MELODY 임상의 임상시험조정자(CI)인 유재민 교수는 “국가 암검진 활성화 등의 영향으로 조기 유방암(0-1기)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현 추세에 따라 수술 후 합병증 및 환자의 미용적 만족도 측면에서 수술 범위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술기가 발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루미노마크는 임상에서 3mm의 미세 병변을 제거하는 등 최소 절제에 있어 기존 표지법 대비 우수성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국내외적으로 관심도가 높은 유방암의 최소 침습 분야 및 유방암 수술 트렌드에 적합한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루미노마크는 비촉지성 유방 병변 제거술 예정 환자 109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 3상 연구에서 피부 색소 침착 부재로 인한 우수한 미용적 결과, 3mm의 미세 병변에서도 적용 가능한 높은 절제 정확도, 26 Gauge 바늘 사용을 통한 통증 감소를 확인했다.

전영산 교수는 “갑상선 암에서 루미노마크를 사용할 때 기존 표지법 대비 최소 절제가 가능하며, 절제된 암 병변과 함께 수술의 완성도를 확인하는 과정에서도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실제로 갑상선 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연구에서 기존 방법으로 병변 위치를 확인할 수 없었던 사례에서 루미노마크를 사용해 확인이 가능했다. 3mm의 작은 병변에도 적용이 가능했기 때문에 초음파로 탐지만 가능하다면 루미노마크를 통해 정확한 타깃 설정이 가능해 수술의 정확도가 향상됨을 확인했다는 게 한림제약의 설명이다.

장윤지 한림제약 마케팅부 PM은 “루미노마크는 현 유방암 수술 트렌드인 최소침습수술 및 환자의 삶의 질 제고에 있어 기존 표지법 대비 유의한 개선을 확인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치료의 과정, 결과를 넘어 수술 후 환자 만족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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