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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병원 야간약사 구인난…전담직 연봉 7000만원까지

  • 김지은
  • 2013-11-26 12:24:55
  • 계약직 파트타임도 지원자 없어...병원별 자구책 마련 고심

"야간 전담으로 입사하면 경력에 상관없이 6500~7000만원까지 연봉을 책정해 놓았습니다. 그래도 지원자가 없어 난감한 상황이네요."

대형병원 약제부들이 야간 전담 약사를 구하는데 애를 먹고 있다.

26일 병원 약제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전반적인 약사 구인난과 더불어 저녁부터 새벽까지 근무할 야간직에 대한 취업 기피가 심화되고 있다.

야간전담 약사는 통상 오후 4시~5시부터 다음 날 새벽 7시까지 하루 약 15시간 근무를 하게 된다.

정규직 약사들에 비해 근무일수는 월 평균 12~15일 정도로 적지만 일평균 업무 강도가 커 지원하는 약사들이 많지 않다.

일부 병원에서는 정규직 약사들이 교대 근무로 야간 업무를 부담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지만 이 역시 여의치 않다는 것이 약제부장들의 설명이다.

정규직 약사들에게 야간 교대 근무에 대한 지시는 곧 이직으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 A병원 약제부 팀장은 "신입 약사들도 병원 지원 시 야간 근무를 요구하느냐 아니냐가 기본 업무기준이 되고 있다"며 "가뜩이나 이직이 많은데 야간 순환 근무까지 요구하면 바로 퇴사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상황이 이렇자 일부 대형병원은 야간 근무 약사 배치를 위해 다양한 채용방식을 마련하는가 하면 급여 인상 등을 강구하고 있다.

일부 병원은 전담 약사 지원자가 없어 파트타임 약사나 계약직을 채용하고 있으며, 일부는 야간 약사 정원이 채워지지 않아 정규직 약사가 야간 근무를 병행하고 있다.

서울 S병원의 경우는 최근 야간전담 약사를 고용하면서 경력에 상관없이 월 12~13회 근무 조건으로 연봉 6500~7000만원을 제시했다. 이는 연장근무와 야간근로 수당 등이 포함된 금액이다.

S병원 약제부 관계자는 "파트타임이나 계약직으로 야간약사를 고용하는 병원들이 제시하는 금액도 따져보면 비슷한 수준"이라며 "연봉이나 수당을 올려 책정해도 지원이 많지 않아 어려움이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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