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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인공 간까지 제조…3D프린터 혁명

  • 영상뉴스팀
  • 2014-03-12 06:14:58
  • 향후 10년 내 인공장기 완벽 복제 가능…550조 외형 성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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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터가 헬스케어 시장 판도를 송두리째 바꿔 놓고 있습니다.

2000년 초중반까지 3D 프린터 기술은 개인 맞춤형 보청기, 의수·족, 틀니 등에 국한됐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인공 간과 신장, 혈관, 뼈, 피부까지 재생·생산할 수 있는 단계로 발전했습니다.

美 오라가노보사는 바이오 잉크와 3D 프린터를 이용한 인공 간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임상 후 상용화 시점은 최대 3년이 걸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더욱 주목되는 부분은 의약품까지도 동일한 성분과 효능으로 복제할 수 있는 점입니다.

만약 3D 의약품이 상용화된다면 제약생산·유통·판매 패러다임이 완전히 바뀔 수 있습니다.

의약 3D 프린팅도 이미 2012년에 개발이 완료된 상태입니다.

우리나라 3D 프린터 기술은 아직 바이오생명공학과 접목할 수준은 아니지만 의료현장에서 활발히 사용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4월 삼성서울병원은 국내 최초로 부비동암 수술에 3D 프린터를 이용해 얼굴 함몰 가능성을 최소화했습니다.

지난해 11월 서울성모병원에서도 몽골 소년에게 3D 프린터를 이용, 맞춤형 인공 코 접합 수술을 성공시켰습니다.

임플란트 수술 시, 3D 프린터를 이용함은 이제 일상이 된지 오랩니다.

3D 프린터를 이용한 통상의 인공기관 제작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컴퓨터단층촬영 분석-CAD를 이용한 3차원 설계도면 마련-몰드(거푸집) 설계도면 작성-3D 프린터로 실제 거푸집 제작-거푸집에 실리콘 주입해 인공기관 완성」

한편 맥킨지·워러스 보고서를 살펴보면 향후 10년 내 글로벌 3D 프린팅 시장 외형은 550조원에 육박하며, 이중 의료·치과 분야는 15%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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