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제약·의약단체 등에 심사·평가정보 대량 방출"
- 김정주
- 2014-03-26 10:31:49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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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명세 심평원장 "심평원은 공급자·산업계 전략적 동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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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대한 건강보험과 보건의료정보를 어떻게 분석·가공 하느냐에 따라 연구성과와 신약개발, 경영전략 등을 체계적이고 정교하게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심사평가원 손명세 원장은 오늘(26일) 오전 서울 소재 리버사이트호텔에서 열린 보건산업최고경영자회의(보경회) 월례조찬회에서 '세계 최고의 의료심사평가기관으로의 도약'을 주제로 심평원의 국제적 위상과 공급자 상생 방안 등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심평원은 그동안 건강보험 데이터를 바탕으로 보건의료정보시스템(DW)을 발전시켜 왔다. 이를 바탕으로 정부3.0과 함께 소비자 니즈에 맞춘 빅데이터 접근 문턱을 낮추기 위해 '의료정보산업지원센터'를 원내에 설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심평원은 그간 국가지정 연구중심 병원인 고려대학교병원(안암·구로)과 MOU를 맺고 연구지원과 정보교류를 진행해왔다.
손 원장은 "우리가 갖고 있는 DW를 4월 말께부터 개방한다. 연구중심병원과 각 업계, 의약단체들의 건강보험 자료 분석과 연구를 한 층 업그레이드 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실제로 어떤 자료를 어떻게 분석하냐에 따라 커다란 역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요양기관 심사자료와 더불어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에 수집되는 의약품 유통자료, 자동차보험과 보훈, 비급여 부문까지 파악되기 때문에 거짓청구심사는 물론, 질병의 흐름, 의료의 질 관리 등 정책지원과 밀접한 연구분석까지 가능하다는 것이다.

손 원장은 "조만간 대외 관계자들과 회의를 갖고 우리의 실마리정책인 전자청구 시스템 등을 설명할 계획"이라며 "심평원의 건강보험 자료와 건보공단의 자격파일을 덧붙여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면 세계적 논문들이 엄청나게 쏟아져 나올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감독기관이라는 이미지 때문에) 욕도 많이 먹었지만 정책기관에는 성실한 집행이 가능하도록, 또 공급자와 산업계에는 전략적 동반자로 조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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