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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약국 약사의 '한숨'…반값비타민 위력 실감

  • 강신국
  • 2014-04-11 12:24:58
  • "관련제품 매출 50% 급감"...비타민 영양제 매출에도 영향

대형마트의 반값 비타민이 시장에서 빅히트를 치자 마트내약국을 필두로 약국가의 비타민 매출이 직격탄을 맞았다.

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의 반값 비타민이 출시 2주만에 5만2000개가 팔려나가고 롯데마트의 통큰비타민도 초도 물량이 동이 나는 등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자 마트내 약국의 효자 품목인 비타민제 건기식, 일반약 매출이 50% 이상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지역 마트내약국의 K약사는 "3월말부터 저가 비타민제품에 대한 마케팅이 시작된 이후 약국의 비타민 관련 제품 매출이 50% 이상 줄었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문제는 약국에서 취급 중인 고려은단 제품이 아니라 삐꼼씨, 아로나민 등 비타민 영양제 매출에도 영향을 주고 있어 사태가 생각보다 심각하다"고 전했다.

서울지역 마트에서 약국을 운영 중인 S약사도 "건강기능식품 코너를 보면 약국에서 취급하는 제품과 대동소이한 품목이 상당히 많다"면서 "반값 비타민이 팔리는 속도를 보면 걱정이 많은 것은 사실"이라고 전했다.

약사들은 9900원짜리 비타민제품이 마트에서 유통되다보니 2만원을 상회하는 OTC 종합영양제 매출을 잠식해 들어어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서울지역의 한 대형약국 약사는 "비타민 관련 통약 매출이 4월 들어 주춤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문제는 마트에서 취급하는 건강기능식품 PB제품들이 다양화되면서 저가공략이 지속될 수 있다는게 더 걱정"이라고 말했다.

이 약사는 "지역약사회에서 고려은단 제품 반품과 취급을 독려하는 문자메시지를 받았다"며 "동참을 할지 여부는 좀더 지켜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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