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코·치옥타시드, 일반약으로 전환해 주세요"
- 최봉영
- 2014-04-21 06: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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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규제개혁신문고에 분류전환 민원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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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재분류 논의 때도 일반약 전환 여부가 검토된 적 있는 성분이어서 식약처가 어떤 답변을 내놓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20일 정부 규제개혁신문고에 따르면 조 모씨는 '타당한 근거가 없이 전문의약품으로 지정돼 있는 품목들의 일반의약품 전환을 건의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건일제약 '오마코연질캡슐'과 부광약품 '치옥타시드에이취알정600mg'을 일반약으로 재분류해달라는 요구였다.
조 씨는 "오마코연질캡슐의 성분은 오메가3다. 이 성분은 건강기능식품으로도 많은 제품들이 나와 있다"면서 "건기식으로 생산되는 제품을 굳이 의사의 소견이 필요한 전문약으로 지정한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또 "당뇨병성 신경병증 억제제 치옥트산 성분의 치옥타시드정은 외국에서는 항산화 목적에 쓰는 건기식으로 지정돼 있다"며 "단순 항산화제라면 의사 소견 없이 건강증진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해당 의약품들을 지속적으로 처방하려면 건강보험 재정이 필요하다. (그러나) 건강보험 재정은 질병예방이 아닌 질병치료에 쓰여야 한다"는 주장을 덧붙이기도 했다.
이에 대해 정부는 아직 답변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정부는 2012년에는 전문약 상태를 유지한다고 결정한 바 있다. 따라서 현 상황에서 재분류 가능성은 높아 보이지 않지만 식약처 답변은 일단 주목할만하다.
한편 오마코와 치옥타시드의 지난해 매출액은 각각 300억원, 200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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