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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바뀐 셔틀버스 정류장…처방전 흐름 '출렁'

  • 영상뉴스팀
  • 2014-05-01 05:44:58
  • 서울아산병원 "여론수렴 결과"...억대 권리금 약국들 '허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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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셔틀버스 정류장 때문에 약국들이 천당과 지옥을 오가고 있습니다.

서울아산병원 셔틀버스가 운행되는 노선 인근에 자리잡은 문전약국 이야기입니다.

지난 29일 잠실나루역. 병원으로 가려는 환자가 셔틀버스 정류장이 바뀐 사실을 알고 바쁜 걸음을 옮겼습니다.

[현장녹취 : 병원 이용 환자]

"1번 출구, 저쪽 반대편으로 나가야 되네."

암웨이프라자 앞 현재의 정류장은 불과 넉달 전만 해도 인근 상가 앞에 있었습니다.

정류장이 생긴지 8개월만에 또 다시 지금의 위치로 장소가 바뀐 것입니다.

셔틀버스 정류장이 바뀌면서 환자 동선과 처방전 흐름에도 변화가 생겼습니다.

과거 정류장 앞 약국으로 쏠렸던 환자 동선은 지하철역 방향으로 완전히 틀어졌습니다.

셔틀버스가 도착하면 쏟아지는 환자로 바빴던 약국들은 한산한 모습입니다.

수 억 원의 권리금을 주고 들어서면서 세간의 화제가 됐던 약국들로서는 허탈할 수 밖에 없습니다.

반대로 지하철역 인근 약국은 처방전을 들고 오는 환자들로 호재를 맞았습니다.

병원측은 현재의 정류장이 합리적인 위치라고 강조합니다.

[인터뷰 : 병원 관계자]

"상인들 대표 그리고 구청에서 다 협의해서 한 겁니다. (약국)일부에서는 손해를 보는 사람이 있긴 있겠죠. 그 얘기를 다 들어줄 수는 없잖아요."

병원 셔틀버스 정류장이 생긴지 1년. 그 사이 정류장이 두 번 바뀌면서 문전약국의 희비도 두 번이나 바뀌었습니다.

데일리팜뉴스 정웅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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