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림프종치료제, '임브루비카' 국내 상륙
- 어윤호
- 2014-08-19 12:2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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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무적 2차치료 옵션…고가 약제로 급여권 진입이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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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얀센은 최근 경구용 외투세포 림프종치료제 임브루비카(이브루티닙)을 한 가지 이상의 치료를 받은 환자에 대해 식약처 허가를 획득했다.
임브루비카는 한 가지 이상의 치료를 받은 바 있는 외투세포림프종 환자가 하루 1회1정씩 경구 복용하는 브루톤스 티로신 키나제(BTK) 단백질억제제다.
외투세포 림프종에는 국내에서는 다발골수종치료제로 알려진 '벨케이드(보르테조밉)'이 있는데, 1차치료 실패시 옵션이 충분치 못했던 상황이다.
최근 급여권에 진입한 세엘진의 '레블리미드(레날리도마이드)'의 경우 미국에서 외투세포 림프종에 대한 사용이 가능하지만 국내 적응증은 없다.
따라서 임브루비카의 허가는 유용한 치료옵션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문제는 급여다. 이 약은 고가의 약물로 미국에서 정당 가격이 90불, 연간 13만불의 치료비가 든다.
제약업계 한 약가담당자는 "임브루비카 같은 약제는 아무래도 위험분담계약(RSA)을 통한 급여권 진입이 확률이 높을 듯 하다. 고가약인 만큼 급여 적용까지 어느정도 기간이 걸릴 지 가늠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임브루비카는 최근 유럽식품의약청(EMA) 약물사용자문위원회 (CHMP)에서도 유럽 판매 승인과 관련하여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바 있으며 미국에서는 백혈병에 대한 적응정도 확보했다.
한국얀센 관계자는 "희귀 혈액암인 외투세포림프종으로 고통 받는 국내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대안을 빨리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외투세포림프종은 비호즈킨성 림프종 환자의 약 3~10%에서 나타나는 일종의 혈액암으로 임상적으로 악성이고 불량한 예후를 보인다. 60세 이상의 중년남성에서 발병률이 높고, 평균 생존 기간은 1~2년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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