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식질환 치료, 흡입스테로이드 처방률 25% 불과
- 김정주
- 2015-01-14 12: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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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의원-환자, 표준치료 인식부족…연 총진료비 2424억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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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2013년 천식적정성평가 결과]

이 질환으로 병원에 입원하는 환자는 OECD 회원국 평균의 2배에 달반 반면, 진단과 조절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필요한 폐기능검사율은 23% 수준에 불과해 표준치료에 대한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심사평가원은 최근 첫 천식적정성평가를 진행하고 진료 잘하는 의료기관들을 집계, 14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2013년 7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15세 이상 천식 외래 진료가 발생한 1만6804개 종합병원과 병원, 요양병원, 의원, 보건(지)소, 보건의료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심평원은 이 중 천식이 주 또는 제1부상병으로 청구된 외래 요양급여비용 청구명세서에 대해 분석했다.
평가에 앞서 2013년 천식 진료 환자는 183만명으로, 우리나라 전체 진료인원의 3.9% 규모이며, 이에 따른 총 진료비는 2424억원에 달한다.
평가 전년도인 2012년 19세 이상 천식 유병률은 2.8%로, 미국의 8% 수준에 비해 높지 않았지만 천식으로 입원한 비율은 인구 10만명당 102.8명으로, OECD 평균 45.8명보다 2배 이상 높았다. 이는 2007년 이후 계속되는 현상이다.
천식은 의원급 외래 진료로 적절하게 관리만 해도 질병 악화와 입원을 피할 수 있는 호흡기 만성질환이다. 그만큼 천식 관리를 잘 할 수록 이차적 질병이나 보험재정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의미다.
평가 결과, 흡입스테로이드(ICS) 처방을 평가하는 '흡입스테로이드 처방 환자비율'은 25.37%, 흡입스테로이드와 류코트리엔조절제(LTRA)를 포함한 '필수약제(ICS or LTRA) 처방 환자비율'은 59.13%로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ICS는 천식의 주요 원인이 되는 기도의 염증 치료에 가장 효과적인 약제로, 증상이 있는 대부분의 천식환자에게 사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어 천식 치료에서 매우 중요하지만 진료 10건 중 처방률은 3건에도 못미치는 것이다.
또한 천식 환자 30.34%가 흡입약제를, 93.36%의 환자는 경구약제를 처방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서 흡입약제는 ICS, 흡입용 지속성베타2항진제(LABA)·속효성베타2항진제(SABA) 등을 포함한다.
이는 흡입약제가 경구약제보다 상대적으로 비싸고, 사용방법이 어려울 뿐 아니라, 휴대가 불편해 환자가 선호하지 않는 등 여러 요인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심평원은 "흡입약제의 올바른 사용에 대한 충분한 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해석했다.
이와 함께 폐기능검사 시행률과 천식 치료에 필수적인 흡입스테로이드 처방률도 낮아, ICS 처방과 함께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폐기능검사를 연간 적어도 1회 이상 실시한 환자의 비율인 '폐기능검사 시행률'이 23.47%로 낮았다.

천식은 증상의 기복이 심해 증상이 없더라도 지속적으로 치료와 관리가 이뤄져야 한다는 점에서 비율이 높을 수록 양호하다.
천식질환 첫 적정성평가를 진행한 심평원은 아직 우리나라 천식 진료가 표준치료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고 판단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평가결과를 잘 받은 동네의원 명단을 15일 공개하기로 했다.
심평원은 "천식은 증상이 호전되었다고 임의로 치료를 중단해서는 안되며, 치료 전 폐기능검사와 지속적인 흡입스테로이드 사용이 필요하기 때문에 환자는 물론 의료진의 인식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심평원은 천식 환자들이 가까운 지역 일차의료기관에서 꾸준히 관리받는 것을 독려하기 위해 평가결과가 양호한 의원만 공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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