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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그라

'핵존심' 약사가운 소매가 꼬질꼬질할 땐 어떻게?

  • 정혜진
  • 2015-03-28 06:14:56
  • SNS서 관리 노하우 밝혀…스타일 따라 관리 유형도 여러가지

가운을 입고 방송에 출연한 정재훈 약사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 다르게'가 아니라 '누구보다 폼나게, 남들과 다르게'다. 약국서 하루를 보내는 약사들에게 약사가운은 단지 작업복이 아니라 생활복이자 자존심이다.

청결한 약국 이미지를 만드는 것은 8할이 청결한 약사 모습이다. 지금은 약사가운 착용이 의무사항이 아니지만 여전히 가운은 약사 이미지의 대다수를 차지한다. 이 가운데 몇몇 약사가 SNS에서 '?결한 약사가운 관리'법을 논했다. 유형별로 노하우를 정리했다.

◆알뜰살뜰 주부 스타일=갖가지 생활 노하우로 세탁

가장 많은 의견은 '아는 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깨끗이 세탁한다'는 것이다. 특히 손쉽게 오염되는 소매 부분을 깨끗하게 관리하기 위해 약사들이 자신만의 세탁법을 제시했다.

주부약사인 L1약사는 세심한 이중 세탁 노하우를 전했다. 먼저 따뜻한 물에 적신 가운을 바닥에 대고 힘껏 문질러 비빈다. 그 다음 세수비누나 빨래비누를 때가 많은 곳에 문지르고, 큰 솔에 치약을 묻혀 문지르고 세탁기에 돌리면 소매나 깃도 깨끗하게 세탁된다.

K1 약사는 먼저 따뜻한 물에 세제를 풀어 하루 푹 담가두는 세탁법을 추천했다. 이와 함께 또 다른 K2약사는 번거롭지만 가운은 재래식 손빨래를 한다고 말했다.

L3 약사는 찌든때 제거 스프레이를 이용한다. 소매와 목주위에 뿌린 후 뜨러운 물에 세제를 풀어 세탁기에 돌리면 손빨래 만큼의 효과를 본다고 전했다.

K5 약사는 머리 감는 샴푸를 이용해 자주 세탁해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세제를 제안한 사람은 K6 약사, 그는 베이킹 파우더 물에 하루정도 담갔다 일반 빨래처럼 세탁하면 흰 빛이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가운을 입은 부산 우리들약국 이현경 약사의 모습이 단아하다.
◆똘똘이스머프 스타일=오염 가능성 원천봉쇄

가장 많은 방법은 소매 길이를 조절해 셔츠나 브라우스 소매보다 가운 소매를 짧게 유지하는 것이다. 가장 많은 약사들이 이용하는 방법이다.

K1약사는 "걸리적거리는 느낌이 싫고 세탁도 용이해 아예 반팔 가운으로 수선해 입는다"고 전했다. 비슷하게 N1약사도 가운 소매를 수선해 7부로 만들어 오염을 방지하고 있다.

Y약사는 "먼저 평소 책상을 열심히 닦는다. 가운을 세탁할 때에는 세탁기에 넣기 전 오염된 부분에 바르는 세제 한번 바르고 세탁하면 3일 정도는 거뜬하다"고 공개했다.

도구를 사용하는 유형도 있다. K3약사는 "팔토시를 사용해 소매 오염을 막고 일할 때효율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C약사는 "가운을 제작할 때 아예 소매 길이를 짧게 한다"고 말했고 O약사는 "소매를 짧게 입고, 세탁 시 부분세탁 후 한 번 더 빨라 청결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U약사는 "가운을 새로 사면 때가 잘 타는 소매와 목덜미에 방수 코팅제를 뿌려 사용하면 때가 덜 탄다"고 비법을 전수했다.

◆쿨 가이 스타일=입고 버린다/세탁소에 맡긴다

그런가 하면 수고로움을 돈으로 갈음하는 약사도 있다. 또 다른 L2약사는 가운을 한달 입고 버린다는 쿨한 면모를 보였다.

Y약사 역시 "세탁소에 맡기면 언제나 새것처럼 깨끗해진다"며 "가운을 청결하고 고급스런 느낌으로 유지하는 비법"이라고 소개했다.

SNS에 글을 올린 여수시 김성진 약사는 "의무 착용 규제가 완화됐지만 아직까지 약사의 정체성을 담보하는 것은 약사 가운"이라며 "약사들이 가운 착용은 물론 철저히 관리하면 환자와 국민들에게도 좋은 이미지를 줄 수 있겠다는 생각에 가운 약사들에게 각자 가운 관리법을 묻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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