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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0위권 일동제약-LG생명과학 '엇갈린 행보'

  • 가인호
  • 2015-05-02 06:14:58
  • 일동 '아로나민·벨빅' ↑…LG '원료사업 침체' ↓

지난해 4175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며 국내기업 기준 매출 9위를 기록한 일동제약과 4117억원을 올리며 매출 순위 11위에 오른 LG생명과학의 1분기 성적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일동제약은 2014년 1분기 실적에 대한 기저효과를 등에 업고, 일반약 아로나민과 전문약 후루마린, 신제품 벨빅 등의 호조로 30%대 넘는 분기실적과 4배에 가까운 이익 성장을 견인했다.

반면 LG생명과학은 원료부문에서 크게 고전하며 외형과 수익성 모두 기대 이하의 실적을 기록했다.

2분기 이후 실적 변화를 지켜봐야 하겠지만 이 같은 흐름이라면 10위권에 랭크중인 두 기업 격차는 더 벌어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일동과 LG의 대조적인 실적 요인은 무엇일까?

일동제약-LG생명과학 1분기 잠정실적(단위=억)
우선 LG생명과학은 DPP-4 당뇨신약을 기반으로 한 의약품 부문 실적은 오히려 지난해보다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

LG측은 의약품 부문 매출액은 지난해와 견줘 약 6~7%대 매출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하지만 전체 매출액은 837억 원으로 지난해 890억 원과 비교해 6%나 하락했다.

더 심각한 것은 수익성을 회복하지 못하고 지난해와 올해 모두 영업이익 적자를 기록한 점이다.

이는 의약품 중간체와 원료의약품 사업을 진행하는 정밀화학 부문에서 고전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LG관계자는 "정밀화학의 실적 고전이 전체적인 외형하락으로 이어졌다"며 "2분기 이후 실적개선에 대한 모멘텀이 많아 크게 우려하지는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매출과 함께 수익성 악화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은 LG생명과학 올해 행보에 적신호가 켜진것은 분명하다.

LG는 실적 악화에도 불구하고 주가 흐름은 좋다. 지난해 하반기 3만원대에 머물렀던 주식은 올해 들어 6만원을 돌파하는 등 현재 5만원대 후반을 형성하고 있다.

일동제약은 LG와 정반대 흐름을 보이며 파란불이 켜졌다. 매출과 수익성을 모두 충족시키며 확실한 성장모멘텀을 장착했다는 평가다.

그 중심에는 일반약 아로나민과 전문약 후루마린, 신제품 벨빅이 있다.

아로나민은 분기실적 140억원으로 500억원대 대형품목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드럭머거 심포지엄' 등 다양한 약사대상 학술행사와 대중광고 전략을 적절히 구사한 소비자 마케팅이 시너지를 내면서 지난해 부진을 말끔히 씻었다. 비만치료제 벨빅이 2달만에 53억원의 실적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시장 안착에 성공한점도 플러스 요인이 됐으며, 대표항생제 후루마린이 43% 성장하며 8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점도 실적 상승의 원동력이 됐다는 평가다.

수출실적을 포함한 전 부문 고른 성장세는 일동제약의 올해 전망을 밝게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이 불과 60억 원에 불과했던 일동제약과 LG생명과학의 올해 실적변화에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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