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병문안 권고안 나온다…"병원 이용문화 개선"
- 이혜경
- 2015-09-30 06: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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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부·병협, 의료기관 면회 문화 개선 설문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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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는 내달 2일까지 전국 병원들을 대상으로 의료기관 면회 문화 개선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설문조사는 복지부가 전국적인 공통 면회 기준 권고안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의 일환이다.
올해 상반기 국내 메르스 감염 확산으로 병문안 문화 및 의료기관 출입자 관리에 대한 부실문제가 제기됐다.
정부는 메르스 종식선언을 앞두고 응급실 및 입원 병동의 방명록 작성 및 면회 제한이 실질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제도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국내 메르스 감염 확산 당시, 정부는 응급실 및 입원병동을 갖춘 의료기관에 환자 면회 시간 제한 및 출입자 방명록 작성 등을 일시적으로 시행했으며, 일부 의료기관에서는 아직도 새롭게 바뀐 병문안 시스템을 활용 중이다.
하지만 의료기관 마다 병문안 기준이 우후죽순인 만큼, 복지부와 병협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감염예방과 환자 치료에 바람직한 병원 면회 기준 마련을 위한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총 12개 항목으로 마련된 설문조사는 면회 제한 유무, 면회시간 및 횟수, 면회자 수, 면회 제한 대상, 외부물품 반입, 예방 수칙, 의료기관 방문자 명부 작성 등의 내용을 담았다.
면회시간을 제한한 경우 일반병동, 중환자실, 출산병동, 소아병동 등 구체적인 병동과 시간을 적도록 했으며, 환자 당 1일 면회 횟수 제한이 필요한 경우 몇 회, 몇 명이 적당하다고 생각하는지 등이 설문조사에 포함됐다.
복지부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의료기관 면회에 제한이 필요한 사람들을 구별, 캠페인 등을 통해 국민들에게 알려 스스로 면회를 자제토록 안내할 계획이다.
의료기관 방문자 명부 작성은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중 일정병상 규모 이상의 의료기관(30병상 이상, 100병상 이상, 200병상 이상 등)이나,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과 입원실이 있는 의원급 의료기관 중 선택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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