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다나의원 C형감염 감염자 78명 확인"
- 최은택
- 2015-12-04 11:16:56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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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55명 대상 검사실시...혈액매개 감염병도 선별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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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다나의원 C형간염 집단발생' 역학조사에서 3일까지 1055명에게 C형간염 확인 검사를 실시해 이중 항체양성자 78명을 확인했다고 4일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항체양성자는 항체검사(anti-HCV) 양성자로 과거에 감염된 적이 있거나 현재 감염 중인 상태를 의미한다.
항체 양성자는 모두 다나의원에서 주사 처치를 받았고, 이 중 55명은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돼 현재 감염중인 상태로 확인됐다. 중증합병증으로 확인된 사례는 없었다.
또 C형간염과 같이 혈액을 매개로 감염되는 감염병(B형간염, HIV, HTLV, 말라리아, 매독)에 대해서도 선별검사를 현재 진행 중이며, 3~4일 후 완료될 예정이다.
양병국 질병관리본부장은 "현재까지 완료된 787건 중 매독 항체 양성 4건(현재 감염 1건, 과거 감염 3건), 말라리아 항체 양성 18건(과거 감염, 모두 무증상), B형간염 항원 양성 23건(성인 B형간염 항원 양성률 3%)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지역사회에서 발견되는 수준으로 다나의원의 C형간염과 동일한 감염경로로 발생했거나 확산됐을 가능성은 낮다"고 했다.
또 "질병관리본부가 등록 관리중인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자 중 다나의원 내원자는 없다"고 했다.
한편 양천구보건소는 3일까지 다나의원 이용자로 확인된 2268명중에 11명을 제외한 2257명의 연락처를 확보해 2050명(90%)에게 검사 안내 통지했다.
또 확인검사 참여 의사를 표명했지만 개인 일정상 검사를 받고 있지 못하는 내원자 편의를 위해 올해 말까지 주말에도 보건소 검사실을 운영(평일·주말 09:00~21:00)하기로 했다. 아울러 원거리 타 지역 거주 내원자는 자신의 거주지 보건소 협조를 얻어서 검사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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