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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유통사·마케팅사 10여개사 뭉쳐 CSO 출범

  • 정혜진
  • 2015-12-18 06:14:59
  • 셀트리온 한국젬스 유니온약품 등이 한국메딕스 주주

한국메딕스와 셀트리온의 업무협약
제약과 유통, 마케팅사가 합작한 CSO가 출범했다. 한국메딕스는 17일 서울 부암동 소재 서울미술관에서 협약식을 갖고 내년 1월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한다.

마케팅 전문법인 한국메딕스 대표이사에 취임한 이성우 대표는 동화약품, 대한뉴팜, 한국휴텍스 등을 두루 거친 약업계 전문 인사. 특히 최근들어 CSO로 성과를 내고 있는 한국휴텍스에서 본부장을 지냈다.

이 대표는 "한국메딕스는 제약업계에 새 패러다임을 선보일 제약 마케팅 판촉 전문회사"라고 정의하고 "제약업체 신약 연구개발 성과가 두각을 나타내면서 마케팅·영업 역시 전문적인 업체가 전담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강하게 대두되는 상황에서 한국메딕스는 이같은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외국 사례를 들어 이미 선진국에선 마케팅 판촉회사 비중이 전체 보건의료 제약산업의 15~20%를 차지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역시 제약, 유통, 마케팅 분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국내 최고의 토탈 헬스케어 판매 마케팅 기업이 비전"이라며 "최고 품질의 의약품과 의료기기 판매를 통한 건강증진의 가치실현을 목표로, 향후 해외시장까지 진출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서 셀트리온제약과 업무 협약식을 진행,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나설 예정이다. 셀트리온제약과 업무협약이 한국메딕스 영업의 주력모델이자 근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협약에 따라 한국메딕스는 내년 1월부터 셀트리온제약이 출시하는 암로디핀, 글리메피리드 등 오창공장에서 생산하는 80여 품목을 순차적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한편 주주로 참여한 마케팅 업체 한국젬스(대표 박영서)는 의약품 및 의료기기 전문 마케팅 다국적 기업이며, 유니온약품(대표 안병광)은 한국메딕스 물류창고 위수탁 계약을 통해 물류를 담당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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