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조스타박스 650억·독감백신 590억 매출
- 가인호
- 2016-01-06 12:2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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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가 독감백신 허가와 수출실적 확대로 지속 성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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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백신으로 주목받고 있는 조스타박스가 지난해 약 650억원대 매출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올해부터 백신 수출이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 말 4가 독감백신 허가를 받으면서 여전히 백신 분야에서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6일 증권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녹십자가 마케팅하고 있는 대상포진 백신 MSD의 조스타박스가 지난해 약 650억원대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2014년 603억 매출을 올렸다는 점에서 10%대에 가까운 꾸준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조스타박스는 면역력 약화를 막아 수두바이러스가 활성화되지 않도록 예방해주는 유일한 예방백신으로, MSD와 녹십자의 공동마케팅 계약 체결이후 양사가 함께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녹십자는 백신분야 마케팅 부문에 강점을 지닌제다가 '서바릭스', '로타릭스' 등 주요 백신 마케팅 경험이 있다는 점에서 조스타박스의 매출 상승이 꾸준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여전히 녹십자의 백신 경쟁력은 독감백신과 수두백신 등에 있다.
SK증권은 이와관련 녹십자가 백신의 해외수출시장 개척을 통해 지속 성장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SK증권에 따르면 국내백신 시장은 SK케미칼, 일양약품 진입으로 경쟁이 심화되면서 지난해 녹십자 독감백신 매출은 590억 원대로 2014년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하지만 향후 백신 사업은 독감백신과 수두백신 수출증가를 통한 외형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관측한다.
우선 녹십자 독감백신 수출의 경우 2014년 3800만 달러, 지난해 4250만 달러로 상승곡선을 그렸고, 수두백신 수출은 2014년 240억 원에서 지난해 380억 원, 올해도 350억 원이상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지난해 녹십자 수출도 태국플랜트 수출 제외로 2014년 대비 성장이 정체됐지만 올해 또 다시 10%대 성장이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지난해 11월 4가 독감백신이 식약처 허가를 받았기 때문에 국내 매출은 꾸준히 지켜가면서 해외수출 증가를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SK증권 하태기 연구원은 "녹십자 백신 사업은 해외수출시장 개척을 통해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전망세계보건기구(WHO), 유럽의약품청(EMA)에서 4가 독감백신을 권고하는 추세라는 점에서 국내 매출 부문에서도 성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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