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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원격의료 중국 진출 추진논의 본격화

  • 최은택
  • 2016-01-24 19:14:23
  • 루이진병원 측과 MOU 후속 협의회 첫 개최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서울성모병원(원장 승기배)이 중국 루이진병원과 '원격의료 양해각서(MOU) 후속사업 추진을 위한 협의회'를 지난 23일 오후 서울성모병원에서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작년 9월 박근혜 대통령의 방중 당시 체결한 '서울성모병원과 중국 상해교통대학 부속 루이진(瑞金) 병원 간 양해각서(MOU)' 후속 사업으로 추진 중인 중국 만성질환 스마트 원격의료 진출사업의 양국 간 협의회이다.

이날 회의에는 중국 루이진 병원 측 의료진을 비롯해 서울성모병원 승기배 원장과 내분비내과 윤건호 교수 등 연구진, ㈜메디칼엑셀런스, ㈜아이센스 등 기업들이 함께 참여해 중국 만성질환 스마트 원격의료 협력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세부 계획을 논의했다. 구체적으로는 중국 만성질환 스마트 원격의료 진출사업 추진 계획을 검토하고, 중국 만성질환 관리 프로세스, 사용기기 현황과 향후 수요, 원격의료 서비스·시스템 운영 요구사항 등 스마트 원격의료 서비스 모델을 도출하기 위한 논의를 본격화했다.

또 원격의료 모델 도출 이후 현지 병원에서 추진할 계획인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의견도 공유했다.

아울러 루이진병원 등 3차 병원과 1차 의료기관 간 원격협진 모델을 적용한 당뇨환자 대상 임상연구 모델을 구체화하기로 합의하고, 원격 모니터링 임상 연구방법 등 원격의료 기반 만성질환 관리 정보 공유와 연계도 강화하기로 했다.

복지부 김강립 보건의료정책관은 "한-중 원격의료 협력사업은 국내 원격의료 기술 등을 활용한 성공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성공적 사업추진을 위해 양 기관의 노력을 당부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중국 현지 임상연구를 포함한 협력 사업에 한국정부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복지부는 이번 협력 사업을 원격의료 분야 해외 협력 성공 사례로 발전시키고, 이를 통해 원격의료 등 디지털 헬스케어 해외 진출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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