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독립 위해 헌신한 의사출신 독립 운동가는?
- 강신국
- 2016-02-29 23:3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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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협-한국의사100년기념재단, 의사독립운동가 50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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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삼일절을 맞아 일제강점기 민족의 독립을 위해 분연히 일어선 의사출신 독립운동가를 발표했다.
의협과 한국의사100년기념재단은 29일 의사출신 독립운동가를 찾아 그들의 고귀한 애국심과 선각자로서의 족적을 기리기 위해 의사(의학도 포함) 출신 독립운동가를 발굴하는 연구용역을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해 이번에 50명의 의사독립운동가(의학도 포함)를 공개했다.
의협은 이번에 발표하는 독립운동가는 국가보훈처가 공훈심사를 통해 이미 훈격이 확정된 분들이라며 정부의 엄격한 검증절차가 끝난 분들을 우선 선정함으로써 객관성과 공신력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의사독립운동가 50명 명단에는 서재필 박사처럼 많이 알려진 인물도 있지만, 김필순, 주현칙, 이범교 선생 등 활약상에 비해 상대적으로 조명 받지 못한 의사 독립운동가들이 다수 포함됐다.
김필순 선생(1878~1919)은 세브란스의학전문학교를 1회 졸업하고 우리나라 최초의 면허의사가 됐다. 도산 안창호와 결의형제를 맺고 1907년 신민회 조직 당시 회원으로 활동했고 1997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 됐다.
주현칙 선생(1882~1942)도 국권회복을 위한 비밀 결사인 신민회가 창립되자 평안북도 지회에서 활동했다.1919년 3․1운동 후에 상해로 망명하여 임시정부 평안북도 조사원에 임명되고, 임시정부 재무부 참사와 대한적십자회 회원 등으로 활약했다. 광복 후 1972년 독립유공자로 건국공로대통령표창을 추서 받았다.
이범교 선생(1888-1951)은 대구에서 동산병원을 개업해 의료업에 종사하다가 1919년 3․1독립운동이 일어나자 대구에서 시위에 참가하고 일경의 지명수배를 피하여 상해로 망명했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적을 인정해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1983년 대통령표창)을 추서했다.
의협 추무진 회장은 "이번에 발표하는 50명의 의사독립운동가는 빙산의 일각으로 발굴작업은 시작에 불과하다"며 "앞으로 의사독립운동가의 추가 발굴에 역점을 둬 우리 의료사에 의사독립운동가의 고귀한 정신과 업적을 분명히 새기고 후대의 귀감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의사 100년사로 본 의사 독립운동'은 조만간 발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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